혹시 당근라페, 라고 들어보셨나요?
라페는 강판에 간다는 뜻의 프랑스말이래요! 그러니까 잘게 썰은 당근이라는 의미의 당근샐러드입니다 : )
만들어 먹어보니 살짝 절여지면 더 맛나서 만들어두고 먹기에 좋더라구요.
색깔도 맛도 좋은 당근라페 초간단 레시피, 집에 있는 소스버전이랑 추가버전으로 함께 볼까요?
<당근 라페 재료> 당근 1개 기준으로 소금 약간 올리브유 2큰술 식초 2큰술 (레몬즙도 좋아요!) 설탕 1큰술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되는 재료> 홀그레인머스타드 |
차암 쉽쥬?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꼬다리는 잘라줘요.
전 껍질 벗기는 거 반대쪽에 채칼이 달려 있어서 사용해봤어요.
슥슥 긁어주니 얇은 채로 썰리네요. 근데 당근이 딱딱해서 쉽지 않아요 ㅜㅜ 손 조심!
저 칼이 없다면 일반 채칼도 가능, 칼로 썰어줘도 가능! (저는 개인적으로 얇게 썰린 게 맛났어요.)
요렇게 끄트머리까지 오면 손이 다칠 수 있으니, 적당히 썰고나서 남은 짜투리는 오도독 씹어 먹어줬어요~
요리하는 사람만 먹을 수 있는 꼬다리 특권! ㅎㅎ
당근은 겉에 색이 진한 부분이 달고 향도 짙어서 맛있더라구요. 안쪽 심부분은 맛도 약하고 단맛도 거의 없다는 거 요번에 알았네요! 잠시 주절주절.
채썬 당근에 소금 두 꼬집 살짝 흩뿌려요. 그 상태로 절여서 물을 빼주는 레시피도 있던데 저는 잠시 뒀다가 그대로 다음 양념했어요.
** 절여서 물을 꼭 짠 후 양념 하면 당근라페를 이용한 샌드위치 만들 때 좋을 거 같아요!
올리브유 2큰술 (전 나무숟가락이 커서 살짝 적은거에요. 밥숟가락 계량!)
식초 2큰술을 넣고 버무려줘요.
이대로도 맛있지만 살짝 달큰한 게 더 맛있으니까! 설탕도 취향 따라 반~1큰술 넣어줍니다. 맛보면서 넣어봐요.
여기에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추가하면 좀 더 요리같은 느낌을 낼 수 있어요 :^) 풍미도 좀 더 있구요.
저는 르네 디종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사용했어요! 동네마트에서 5천원에 구입. 검색해보니 쿠팡에도 판매되고 있네요.
딱 요만큼만. 홀그레인도 새콤한 맛이 있어요. 반숟가락 정도만요.
좀 더 보기가 좋아요! 홀그레인 대신 참깨 살짝 뿌려 마무리도 GOOD.
완성된 라페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사과도 채썰어서 넣어주면 잘 어울리구요. 샐러드에도 올려서 먹었어요.
치즈 품은 핫도그빵에도 따뜻한 계란이랑 당근라페올려 와앙! 케찹이나 스리라차를 슥 뿌리면 넘 맛있어요.
만들기도 쉽고 보기에도 좋은 당근라페, 만들어 보는 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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