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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먹고 마시자/자유분방 레시피

Nos Toasts Chauds : saumon & Poireau 연어통조림 빼고 알리오 올리오로 할게요

by zerominnim 2020.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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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메뉴는 파스타로 결정했다!


라폰테 스파게티면이 남아있길래 알리오 올리오 만들기- 

였는데 

 

갑자기 생각난 연어통조림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때는 코로나 전 친구가 유럽여행을 다녀오면서 

기념으로 사다준 통조림이다. 프랑스에서 샀다고.

 

 

크래커 위에 얹어 먹는 그림을 보고 

사왔다고 하는데 

친구도 먹어본 게 아니라 잘 모르겠단다.

 

불어가 안되면 파-파고.com! 

 

 

파파고의 도움을 받아보니 대강 이런 느낌의 통조림인 것을 알게 되었다.

따뜻한 토스트에 발라먹는 용인건가

 

 

 

일단 알리오올리오를 위해 

마늘은 편으로 썰고 양파도 착착 잘라준다.

 

재료도 만드는 법도 간단한데

맛있어서 만족스러운 알료올료

 

 

세몰리나 면이니까 조금 오래 삶기.

끓는 물에 소금 넣고 면을 촤르르 펼쳐 10분 삶아줬더니 딱 좋다.

잠시 올리브유 발라놓고 대기!

 

 

올리브유 낙낙히 뿌려서

마늘 볶다가 양파도 볶고

소금, 후추로 일차간을 해봅니다.

 

편마늘 외에 간마늘도 살짝 추가하면 더 맛있어요!

그치만 잘타니까 처음부터 넣지는 말자구요.

 

 

그리고 등장한 통조림.

까니까 요런 비주얼이 나와서 나 

초큼 당황했다..

 

굉장히 꾸덕하고 기름기 가득한 느낌인데 

검정깨가 콕콕 박혀있다.

조금 떠 먹어보니 느끼함 + 약간의 비릿함이 느껴짐.

 

그래서 우선 조금만 볶아봤다. 내 점심을.. 위해

 

 

비주얼로는 나쁘지 않음!

맛을 보니 역시 느끼하고 비리다

맛이 영 나쁘지는 않으나 익숙하지 않은 맛.

 

바다쪽 비린맛에는 약한지라 다 넣는 건 포기하고

알리오올리오만 해먹기로 했다 ^_ㅜ

 

 

색감이 허전한 거 같아 (쏘세지 먹고ㅅ...) 

비엔나 몇개 잘라서 넣어줬다.

역시 아는 맛이 제일 맛있음 

 

 

아 참, 위에 데코된 것은 첫 수확한 우리집 바질이들

woori zip basilsss

 

걱정했는데, 이만큼이나 무럭무럭 >_<

열심히 더 자라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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