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보고 과카몰리를 만드실 거라면 냉동아보카도부터 꺼내 그릇에 담아주세요
녹아야하니까 바로 지금요 :^)
재료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 과카몰리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빵이나 과자에 올려먹으면 꿀맛이에요>_<
맛있는데 건강하다니 우리 이런 거 너무 좋잖아여
준비물 |
냉동 아보카도 약 20 조각 ( or 생아보카도 1개 ) 양파 (귀여운사이즈) 반 개 토마토 한 개 레몬즙 1숟가락 / 꽃소금 / 통후추
늘 그렇듯 모든 재료는 취향에 따라 조금씩 가감 가능해요 :^) |
엄마가 양파를 장아찌용으로 사다두신 게 있었어요 너무 깜찍하죠 ㅠ_ㅠ
빨갛고 반짝반짝 예쁜 토마토도 하나 있으니 색감이 너무 예쁘네요
아보카도는 노브랜드에서 구입해두고 그동안 스무디로 잘 활용했었더랬죠. 오늘은 과카몰리다!
자, 이제 간단하게 재료 손질 해볼게요.
뭐 없어요 다 다져주면 되요 ^_^
양파는 반 개를 다졌어요. 좀 잘게 다지는 게 낫더라구요. 들어가는 재료중에 맛이 강한편이니.
다져서 찬 물에 잠시 담가두면 매운기가 빠집니다. 5분에서 10분 정도요? 그 이후에 체에 받쳐 물기 좀 빼주면 되요.
장아찌용은 작은 애기 양파라서 5분 정도만 담가줘도 충분했어요.
토마토는 4등분해서 속에 씨를 발라냈어요. 위의 사진처럼 칼집을 쓱 내면 쇽하고 빠집니다.
(색감이 너무 예뻐서 요리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 잠시tmi)
씨를 뺀 토마토도 다다다 다져주세요. 토마토는 양파보다 좀 커도 맛있었어요. 식감 좀 있게요.
아보카도도 이쯤되면 눈치껏 다 녹아있습니다.
이따 재료들을 섞어줘야하니 조금 큰 볼에 담아 포크로 꾹꾹 눌러서 으깨요.
아예 죽처럼 안되도 좋아요. 먹는 동안 중간중간 부드럽게 이에 걸리는 아보카도도 썩 맛나거든요.
아보카도를 으깬 볼에 양파, 토마토 다진 것을 담아서 살짝 섞어주고
레몬즙 한 숟가락, 소금 한 꼬집, 통후추를 적당히 갈아 넣어요.
소금은 한 꼬집이 딱 좋고 후추나 레몬즙은 취향껏 가감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신 맛 많이 나는 게 싫어서 레몬즙을 처음엔 반 숟가락만 넣었다가 맛보니 괜찮아서 사진만큼 한 번 더.
결국 한 숟가락이 되었어요.
완성된 과카몰리에요. 간단한데 좀 멋들어져 보이는 요리 (뿌듯)
색감도 맛도 만족스럽습니다-
빵에 얹어 먹으면 꿀맛! 저녁에 요렇게 두 조각 먹어줬어요
먹을 만큼씩 덜어먹고 남은 과카몰리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요.
바로 해서 먹는 게 베스트고 혹시 남았다면 이틀은 넘기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늦잠 자고 일어난 햇빛이 따스한 주말, 브런치로 간단하게 만들어 보는 거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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