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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먹고 마시자/자유분방 레시피

냉동아보카도로 손쉽게 아보카도 요리 • 과카몰리

by zerominnim 202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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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고 과카몰리를 만드실 거라면 냉동아보카도부터 꺼내 그릇에 담아주세요

녹아야하니까 바로 지금요 :^)


 

재료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 과카몰리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빵이나 과자에 올려먹으면 꿀맛이에요>_<

맛있는데 건강하다니 우리 이런 거 너무 좋잖아여 


 

준비물

 

냉동 아보카도 약 20 조각 ( or 생아보카도 1개 )

양파 (귀여운사이즈) 반 개 

토마토 한 개

레몬즙 1숟가락 / 꽃소금 / 통후추

 

늘 그렇듯 모든 재료는 취향에 따라 조금씩 가감 가능해요 :^) 

 

 

엄마가 양파를 장아찌용으로 사다두신 게 있었어요 너무 깜찍하죠 ㅠ_ㅠ

빨갛고 반짝반짝 예쁜 토마토도 하나 있으니 색감이 너무 예쁘네요

 

아보카도는 노브랜드에서 구입해두고 그동안 스무디로 잘 활용했었더랬죠. 오늘은 과카몰리다!

 

 아보카도 스무디 아보카도 주스 이렇게하면 맛보장

 

아보카도 스무디 아보카도 주스 이렇게하면 맛보장

시리얼에 음료로도 활용하고 아침에 꾸덕하게 만들어서 스프처럼 떠먹기도 하는 활용갑 영양갑 아보카도 스무디!! 하노이에서 먹었던 맛을 엄청 찾고 있었는데 만들어버림ㅋㅋㅋㅋㅋ 이거다이거 필수 준비물 : 아..

azero627.tistory.com


자, 이제 간단하게 재료 손질 해볼게요.

뭐 없어요 다 다져주면 되요 ^_^

 

 

양파는 반 개를 다졌어요. 좀 잘게 다지는 게 낫더라구요. 들어가는 재료중에 맛이 강한편이니.

다져서 찬 물에 잠시 담가두면 매운기가 빠집니다. 5분에서 10분 정도요? 그 이후에 체에 받쳐 물기 좀 빼주면 되요. 

장아찌용은 작은 애기 양파라서 5분 정도만 담가줘도 충분했어요. 

 

 

토마토는 4등분해서 속에 씨를 발라냈어요. 위의 사진처럼 칼집을 쓱 내면 쇽하고 빠집니다.

(색감이 너무 예뻐서 요리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 잠시tmi)

 

 

씨를 뺀 토마토도 다다다 다져주세요. 토마토는 양파보다 좀 커도 맛있었어요. 식감 좀 있게요.

아보카도도 이쯤되면 눈치껏 다 녹아있습니다.


이따 재료들을 섞어줘야하니 조금 큰 볼에 담아 포크로 꾹꾹 눌러서 으깨요.

아예 죽처럼 안되도 좋아요. 먹는 동안 중간중간 부드럽게 이에 걸리는 아보카도도 썩 맛나거든요.

 

 

아보카도를 으깬 볼에 양파, 토마토 다진 것을 담아서 살짝 섞어주고

 

 

레몬즙 한 숟가락, 소금 한 꼬집, 통후추를 적당히 갈아 넣어요. 

소금은 한 꼬집이 딱 좋고 후추나 레몬즙은 취향껏 가감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신 맛 많이 나는 게 싫어서 레몬즙을 처음엔 반 숟가락만 넣었다가 맛보니 괜찮아서 사진만큼 한 번 더.

결국 한 숟가락이 되었어요.

 


 

 


 

완성된 과카몰리에요. 간단한데 좀 멋들어져 보이는 요리 (뿌듯)

색감도 맛도 만족스럽습니다-

 

 

빵에 얹어 먹으면 꿀맛! 저녁에 요렇게 두 조각 먹어줬어요

먹을 만큼씩 덜어먹고 남은 과카몰리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요.

바로 해서 먹는 게 베스트고 혹시 남았다면 이틀은 넘기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늦잠 자고 일어난 햇빛이 따스한 주말, 브런치로 간단하게 만들어 보는 거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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