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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패턴대로 잘 안 흘러간 날이다 ㅠ_ㅠ
집-회사 대신 자유의 몸이 되어버린지라
정해진 시간에 세끼만 챙겨먹는 패턴이 무너졌다 엉엉
식욕이 매우 앞서는지라
배가 부르고 부른데도 눈 앞의 간식을 못참아서 문제다
다행인건 마이다노 온라인 피티덕에
내가 뭘 먹는지 자각하고 있다는 것!
난 여태 생각보다 꽤 많은 양을 먹고 있었다
먹는 거에 비해 안찌는 거였어..
아마 마이다노랑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달라지겠지?
라는 생각에 좀 기대중이다
오늘 아침은 이렇게 오트밀하고 사과로
잘 챙겨먹었는데
점심이후로 빵, 빵, 빵, 밤,,, 튀김들
눈을 질끈
그래서 저녁에는 꼭 생채소 챙겨먹기 미션이라도 성공해보자!
싶어서 얼른 마트달려가서
먹을 만한 것을 찾아왔다.
그건 바로 콜라비!
원래는 오이를 썰어 먹으려고 간건데
오이가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맛도 좋고 가격도 맘에 드는 콜라비를 먹기로 했다
콜라비는 전혀 맵지않고 달콤한 무맛이다
식감은 섬유질이 느껴지는 것 같은 오독아삭
간식삼아 먹기에도 좋고
입도 배도 개운해지는 느낌이다
기분 좋게 가벼운 배부름 이게 바로 생채소의 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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