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하기 어려울 거 같아서 맘 편히 두 달전에 예약해둔 스시상남 다녀온 후기 ! 예약은 캐치테이블에서 가능하다.
주소대로 찾아가면 눈에 참 잘 띄는 닷츠 건물에 비해, 스시상남은 어딨다는고야....
분명 지하1층에 있는데에에에 이 옆 입구로 들어가면? 문 안열림 ㅎ
옆에 보이는 계단으로 내려가야한다.ㅋㅋ 내려가자마자 오른쪽을 휙 돌아보면 보이는 유리문을 열면 바로 거기! (역시 유리문에도 그 어디에도 스시상남 이름은 안써있음ㅋㅋ)
오마카세는 만들어주시는 거 구경하는 것도 참 재밌다. 일부러 룸 대신 바 자리 선택! 앉으니 바로 앞에 오늘 준비된 생선들이 보인다 (우와)
우선 따뜻한 녹차 한 잔 준비해주심. 찬 걸로도 주시는데 날이 추워서 모두 따뜻한 걸로 ㅎㅎ 이게 몸을 사악 녹여줘서 스시 먹을 준비 딱! 됨
자 이제 본격적으로 맛있는 거 먹어볼까나
시작은 게살 위에 우니.
위에 '새콤'한 소스가 올라가는데 뭔가 스시상남이다! 하는 것을 알려주는 느낌. 앞으로 나오는 스시 샤리도 전반적으로 새콤하게 느껴졌고, 완성된 스시에 라임을 살짝 뿌려 내어주시기도 했다.
너무 맘에 들었던 광어+소금, 굴 구이.
이게 너무 좋았던 게 그 전에 스시모토이에서 먹어본 광어를 소금에 찍어먹는 맛이 그렇게 새롭고 좋았는데, 스시상남에서도 나왔다. 굴구이는 말모말모. 양념이 너무 맛있는데 더군다나 생굴 못먹는 나에겐 최고였음.
복어 이리.
이리가 뭐지? 했는데 검색해보고는 그냥 넣어둠^^.. 여러 부위를 먹는구나 하하. 어쨋거나 버터같다. 엄청 부드럽고 고소함..
관자+우니소스
진짜 잘 외워보려고 노력하면서 사진에 최대한 재료가 보이게끔 찍음ㅋㅋㅋㅋㅋ 사실 관자는 뭐 감칠맛의 대명사니. 이걸 앵콜스시로 부탁드려 먹는 분도 계셨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스시를 만나러 가볼까!!
줄무늬전갱이
한치(안에 시소 잎이 들어감. 굿)
참돔.
빛이 나는 청어.
방어
줄 서있는 스시 대기자들 ㅋㅋ 귀여워서 찍음
금태. 구워서 나오다니. 띠용.!! 완맛임. 기름좔좔
아까미
전갱이 조림
크. 아름다운 참치 뱃살. 기름폭발.
단새우
전갱이
우!니! (이건 앵콜스시 불가ㅜㅜ추가차지있다고함)
오빠꺼가 더 예뻐보여서 찍음.ㅋㅋㅋ
장어
여기서 준비된 스시는 끝! 앵콜스시를 물어보시고 준비해주신다.
나는 금태, 오빠는 참돔으로 부탁드림 : )
달달한 계란과 팥 아이스크림으로 마무으리! 시원한 말차로 입 안 사악 정돈해주면 깔끔하게 잘 먹었습니다아-
스시상남 런치가 그렇게 괜찮다더니 만족만족이다 😁
'만들고 먹고 마시자 > 제가 한 번 먹어봤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국에 하나뿐이라는 한우돌곱창 (1) | 2023.02.14 |
---|---|
미쉐린가이드만 무려 6번 선정 파인다이닝 TOCTOC (12) | 2023.01.29 |
강릉에서 두부말고 다른 거 땡길 때 강문해변 바로 앞 강문떡갈비 (1) | 2023.01.03 |
숙소에서 차림상 기분내기 모듬회BOX 강릉 회포장배달 가능한 천둥수산 (1) | 2022.12.29 |
강릉하면 두부 하얀순두부가 땡길 때 두부 맛집 초당애 (4) | 2022.1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