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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먹고 마시자/제가 한 번 먹어봤습니다

등산 후에 먹는 꿀맛 보리밥 광교산 아래 시골농원

by zerominnim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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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원~하게 등산 한 번 해주고 점심 먹으러 간 시골농원! 근처에 있는 ㅍㅍ농원만 주로 가다가 평점도 좋고 주차장이랑 더 가깝길래 가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앞으론 여기로 갈 듯 o(* ̄▽ ̄*)ブ

 

 

네비 찍고 가면 반딧불이 화장실에서부터 한 2km? 걸어가긴 좀 멀고, 혹시나 이쪽으로 하산했다면, 밥 먹고 나서 앞 정류장에서 13번 타고 반딧불이 화장실앞 공영주차장까지 내려오면 될 듯하다. 골목 안쪽에 있으니 천천히 잘 보고 들어가야 함!

 

아닌가 싶지만, 이 노란 대문이 맞다 입구 ㅋㅋ

누가 봐도 가정집 ㅋㅋㅋㅋ 아닌 줄 알고 대문 앞을 기웃기웃 했다지....... 심지어 어머님이 집 앞에서 마당 정리하고 계셔서  입간판 없었으면 돌아갔을 뻔 했다 ㅋㅋㅋ

왼쪽은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곳, 오른쪽은 신발 신고 들어가는 곳. 가운데 주방을 중심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등산하고 추위가 확 와서 우린 신발 벗고 뜨뜻한 바닥에 앉았다 ㅎ_ㅎ 

들어가자마자 "보리밥2개?"하고 물어보신다. ㅎㅎ 아마도 다들 여기가 보리밥 맛집임을 알고 오는 듯 하다. 

오랜만에 보는 통통한 보리밥! 그리고 할머니가 끓여주시는 거 같은 시골 된장국

나물은 무려 9가지나 나온다 ! ! 구절판 인줄 ! ! 다 넣으면 맛있다. 일단 다 넣고 비비자 

쌈채소는 왜주셨나 했더니 

보리밥 정식에 뚝배기 가득 고추장 불고기가 나옴 @_@  혜자아닙니까 

그리고 재방문 의지를 활활 불태운 요 겉절이. 바로 양념해서 슥슥 무쳐주신건데, 새콤하고 고소해서 이 많은 거 다 먹나? 다 먹음. 너어무 맛있는 겉절이다.

 

9천원 보리밥정식이 이렇다구요! 우와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글바글 끓는 구수한 강된장느낌의 된장. 요거를 밥 비빌때 넣으면 맛있다고 알려주셨다. 

나물 한 종류씩 담고, 된장 크게 세 큰술 넣기! 

슥슥슥슥 보리밥이라서 잘 비벼진다. 

난 비빔밥에 고추장 잘 안 넣고 나물많이st라서 하얀 비빔밥 완성 ㅎㅎㅎㅎㅎ 된장 넣어서 간은 딱 좋았다. 

보리밥 한 숟갈먹고 쌈 한입 먹고~ 쑥갓에 두부된장 푹 찍은 고추 올려서 와앙- 완벽한 시골밥상이다 ~! 

오늘도 매우 잘 먹고 만족의 따-봉 날리기. 광교산 + 보리밥 루트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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