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이 되기만을 기다리는 요즘.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요리에 술 한잔하는게 낙이 되어버렸다 ㅋㅋㅋ 이번 주도 역시 맛있는 것을 찾아헤맴 ㅎㅎㅎ 늘 가던 양꼬치집이 있는데 이 날따라 대기가 어마어마해서 포기하고 주변 탐색하다가 새로 생긴 이 곳을 발견함 ヾ(•ω•`)o
메뉴판 다 찍으라고 한장씩 쫙쫙 펼쳐주는 천사친구 ㅋㅋㅋㅋㅋㅋㅋ 주변에서 내 소소한 블로그에 도움을 이렇게들 주다니 감사할 따름임 ㅋㅋ
요리메뉴가 일단 맛나보이는 게 너무 많아서 눈 돌아간드아..... 무조건 요리하나 시키기로 하고 일단 양꼬치 주문! 꼬치류는 2인분부터 주문가능하니 참고!
기본으로 나오는 소금땅콩과 숙주나물, 너무너무 좋아한다. 이 녀석들만으로도 일단 맥주한병 가능함 ! ! 숙주는 새콤해서 완벽한 애피타이저임 ㅎㅎ 훌륭해!
오늘은 칭따오 말고 하얼빈으로 목을 축여주고~
왼쪽은 기본 양꼬치(14.0 / 양념이 묻혀져서 나온다) 오른쪽이 마라양꼬치(15.0)
매콤한 마라 소스가 묻혀진 게 꼭 제육 양념된 고기같다 ㅎㅎ 마라 양꼬치 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겉에만 좀 묻어있는 정도라서 매콤함이 스쳐지나감 ㅎㅎ 맵찔이여도 먹을만했다!
불판에 바로 올려서 지글지글 구워주기~~ 마라 양꼬치는 양념때문에 쉽게 타니, 꼭 바깥자리에 놓고 서서히 익히시길! 기본 양꼬치 자체가 맛있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더 ㅎㅎ 다 구워지면 위에 올려두는데, 이건 꽤 오래 올려둬도 고기가 딱딱해지지 않아서 맘에 들었다. 잘 찾아왔는데?😍
요거 넘 맛나보여서 주문한 바지락 볶음 (16.0)
요게 진짜 술도둑 ㅎㅎ 짭쪼름해서 양념 맛있고, 바지락 하나씩 빼먹는 재미가 있다. 고기먹다 느끼하면 하나씩 먹기 넘 좋았음.
요새 새롭게 빠진 새로. ZERO SUGAR라서 부담없이(?) 마심 ㅎㅎ 설탕이 안 들어갔다지만, 기존의 소주와 맛에서 큰 차이 없는 거 같아서 좋았다. 친구말로는 알싸한 알콜향이 덜 나서 마시기 좀 편한 거 같다함!
혹시 여기다가 다 먹은 꼬치를 넣는 게 아닐까?하는 친구의 말을 듣고, 옆 테이블 보니 꼬치 담는 데가 맞았다 ㅋㅋㅋ 자기가 찾았다고 꼭 알려달라고 말하는ㅋㅋㅋ 귀여운 녀석ㅋㅋㅋ (아마 우리만 몰랐지 싶다 푸하)
이미 배는 부르지만, 맛있는 건 또 먹어야하잖아요~ 처음부터 주문하자고 맘 먹었던 가지볶음밥(7.0)과 옥수수온면(7.0)추가주문! 다행히도(?) 친구가 한 명 더 와서 클리어 할 수 있었다. ㅋㅋ 양이 많지 않기도 했고.
옥수수온면은 익은 김치가 들어가서 살짝 새콤한 맛이나고 오이가 들어있어서 신기해하면서 먹었다. 김치라면 같은 느낌? 온면은 옛날 단골집의 얼큰한 맛이 더 나았던 듯 ㅎㅎ 가지볶음밥은 말해뭐해 짱맛 !
개인적으로는 요리가 맛나면서, 종류가 다양해서 또 가지 싶다. 당분간은 여기로 단골집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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