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다음 날 마실 커피사러, 캔커피가 있는 곳 PORT CAN COFFEE

요즘 새벽출근(@_@)중인데, 그렇게 커피가 땡기지 않을 수 없다.. 출근길에는 그 흔한 DT도 없고,, 오로지 도로와 나 가끔 주유소.. 시내를 안 지나는 덕에 그나마 빨리 가는거긴 하겠다만.. 출근해서 일 시작하면 1층에 있는 카페로 내려갈 시간이 없어서 출근 때 커피를 못 구하면 그 날은 점심때까지 괴로워만해야함ㅎㅎㅎㅎㅎㅎ

 

오산 운암 기준, 운암번화가쪽으로 캔커피 파는 곳이 두 군데 있는데, 하나는 시청근처에 있는 우주라이크커피. 또 하나가 여기 5단지에 있는 포트캔커피다.

 

 

엊그제 우주라이크커피에서 아메리캔을 사서 마셔봤는데, 나쁘지 않길래 또 갔는데 좀 늦게 갔는지 커피 머신 정리중이심 ㅠㅠ 너무너무 아쉬워서 지도검색해봤는데, 가까운데 요 카페가 생겼길래 바로 고고고! 

 

메뉴가 엄청.....남. 과연 사장님은 레시피를 다 외우고 계신걸까 긍금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오픈한 지 얼마 안됐는지 밖에 화환도 막 있었다. 일단 사장님 짱친절....

아이스 라떼주문했는데 다음날 먹을거라니까 그럼 얼음빼고 작은 캔에 담아주시겠다고. 나말고도 다음날 먹을 사람들이 많았나보다 ㅋㅋㅋ 일반커피는 뭔가 공기에 노출되서 향도 날아가고 맛없어질거같은데, 요긴 캔뚜껑을 꽉 닫아버리니까 그럴 걱정이 없다!!!

편의점 캔커피는 맛없단 마리에여.......
  

음료말고도 디저트도 엄청 다양함. 밥 안먹고 나갔으면 잔뜩 사왔을듯... dangeo joa.....

 

요요 캔 닫아주는 기계 너무신기함....
맛이 어느정도 유지되는 것도 일단 좋은데,  담날 먹을 때 캔 따는 느낌이 꼭 맥주 따는 거 같고 좋음ㅋ

 

음료랑 빨대 양손에 주섬주섬 들고가려했더니, 빨대랑 같이 넣어드릴테니 편하게 들고가시라던 사장님. 쏘카인드...... 담엔 제가 주머니를 들고 가 볼게요. 

출근해서 늘 먹는 아침. 미주라랑 라떼 마시기! 커피는 물론 바로 내린 것 보다야 아니겠지만 훌륭함! 캔커피임을 감안하면 넘나 괜찮았다.

크로와상처럼 생긴 미주라도 짱! 초코 낭낭하니 맛있다. 또 말하지만 난 dangeo j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