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신선대 휴식포함 4시간 반 코스! / 주차장정보

북한산 다녀온지 열흘만에 이번엔 도봉산이다!! (곧 사패산도 가즈아)

도봉산도 북한산 못지 않게 등산로가 어마어마하게 많고 

오르는 사람도 많더라 (줄 서서 정상감)

 

북한산 후기는 요오기

2022.03.04 - [좋은 습관 들이기/꾸준히 운동] - 어쩌다보니 할 거 다하고 온 북한산 백운대 등반기

어쩌다보니 할 거 다하고 온 북한산 백운대 등반기

 

 

우선 요 지도를 보고 가십시다. 

 

 

🤶도봉산 특징 + 주차 !!

 

1. 야시장마냥 골목골목 포장마차 같은 식당이 엄~청 많다. 내려와서 밥걱정 ㄴㄴ

 

2. 등산 브랜드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듯. 심지어 파타고니아도 있다. 

 

3. 지도에 빨간 동그라미(도봉산 공영주차장)는 오전 아님 자리없을 듯. (쉬는 날 기준) 

다덜 언제 내려올지도 모르는데....

기다리지 말고 파란동그라미(도봉산역 공영주차장)로 가자!

훨씬 넓고 자리많다. 물론 좀 더 걸어야함 ㅇ_ㅇ

 

 

북한산이랑 비슷하게 역이랑 거리가 좀 되서 ㅋㅋ 시작 전부터 지칠 수는 있음.

 

 

 

야시장 스러운 길들을 따라가다보면 도봉탐방지원센터가 나옴

 

 

요기서 부터인가~~

하지만 아님. 그럴리가 없음.

 

 

시작부터 갈림길이 나와서 혼란스럽,,

난 신선대가 가고싶은건데,

다덜 길을 다르게 알려줘 ㅜㅜㅜㅜ 엉엉

 

지도를 엄청 비교해보고 알아낸것은!!!

무조건 "천축사"만 보고 따라가자 일단. 

 

 

 

요런 곳들도 지나감. 

 

 

그리고 반가운 지도를 만났는데

봐도 똑같음. 몰라 ㅋㅋㅋㅋㅋ 너무 길이 많고 갈래도 많다.

중요한건 천축사!!

 

산에 중간중간 세워진 표지판 기준으로

천축사 -> 마당바위 -> 신선대

 

요 세 이름만 잘 기억하면 된다.

 

 

갈림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지~

 

 

이렇게나 많은 사찰이 있는 도봉산.

역시 메뉴는 많을 때 고르기 더 어려운 법.....

 

 

응!! 천축사!!

사실 잘 모르겠는데 위아래는 맞으니 맞는듯..

 

 

속았지 힝?

이때까지 매우 산길 스러웠고,

경사도 꽤 있는 길이었으나

진짜 등산로가 시작된 건 아니었음 ^_ㅜ

 

 

요 입산통제 알림판이 나와야 진짜 산길 시작이다!!!

 

여기까지만도 1키로는 더 걸은거 같은데여 ㅠㅠ

 

사실 이 날 몸이 엄청 무겁고 땅으로 꺼지는 기분이었지만

 

힘을 내서 가보자!! 

신선대 까지 가겠다는 일념하나로 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빼꼼 나타난 돌산~

북한산때도 이와 비슷한 풍경을 보면서 시작했지... ㅎ

 

이제 시작임을 알리는구나 ㅜ 

 

 

우리는 모다? 

천축사만 보고 가면 된다~

 

 

눈앞에 나타난 그유명한 천축사 ㅋㅋㅋ

 

그렇게 천축사..천축사... 곱씹으면서 올라갔는데 

내려오는 길에 이 절이름으로 내기했다가 둘다 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힘들었구나😅

 

 

 

천축사를 찍었으니 다음 목적지는?

 

 

마당바위~ 

 

약간 이렇게 가까운 곳들을 목표지 삼아서 

쉬면서 가니까 그래도 좀 나았다. 

 

힘들땐 쉬엄쉬엄 가는거지🙃 

 

 

마당바으위 도착~~~~!!!

 

여기서 숨 좀 돌리고.. 홍삼 하나 쭉 짜먹고... 

힘을 내는 시간~~~~! (꼭 그러셔야해요..!)

 

지금 봤는데 마당바위 ~ 신선대 코스 "매우 어려움" 이라고 ^_^

솔직한 표지판이네 ㅜ

 

 

이때까진 별 거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시뻘건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거의 뭐 옥상 올려다보는 수준..ㅎㅎㅎ

장갑 꼭 끼고 네발 기기로 오르는 걸 추천합니다....

 

북한산은 그래도 손잡이라도 있었는데 ㅇㅅㅇ

 

 

위에서 봐도 까마득

아래에서 봐도 까마득 ㅎ.ㅎ

 

 

 

고도가 높아지면서 좋은 점은

 

풍경이 멋있어진다는 거 ! 

 

 

 

돌들이 테트리스 쌓아놓은 거마냥 쌓여있다.

정말 자연의 신비..........

 

북한산 오리바위도 신기했는데,

 

바위가 금방이라도 일어날 것 같음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 온 정상대기줄 ㅎ

 

그래도 북한산보다는 짧게 섰다. 한 15분쯤 기다리니 우리차례~

 

 

정상에서 찰칵찰칵 기념사진 찍어주구 (정상이 매우 좁다. 사진찍을 때 조심!)

 

Y계곡도 가는 게 목표였지만, 몸상태 고려해서 하산 결정!!

 

 

올라온 거 그대로 반대로 내려가주면 된다~

 

마당바위 -> 천축사 -> 탐방지원센터 요렇게

 

올라갔던 길 그대로 내려오니 길은 그래도 알겠는데

이렇게나 많이 올라왔나... 싶더라 증말

 

 

드디어 반가운 시작점 ㅜㅜ

이기도 하지만 아직 한참 더 걸어야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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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정리를 해보자면!!

코스는 도봉탐방지원센터~천축사~마당바위~신선대 (왕복)
쉬엄쉬엄 올라간 등린이 기준 휴식시간까지 4시간 반
등산화, 배낭, 물, 장갑, 간식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