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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들/여기어때

[이천] 시몬스테라스 + 돌댕이 석촌골 농가맛집 / 무더위에 딱인 당일 나들이

by zerominnim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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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날씨가 이렇게 쨍한건지..

장마 걱정했는데 폭염이 와버렸다


그치만 이런날에(도) 가기 딱 좋은 곳이 있쥐!

 

 

이 사진만 보고도 어딘지 아신다면

이미 가보신 게 분명합니다



흔히 보이지 않는 벽돌들이 이국적인 느낌을 내는





시몬스 테라스 : )



파란 하늘과 대비되서 더 예쁜

시그니처 건물!!

 

 

시몬스 카페테라스

 

월화수목일 11:00 - 20:00

금토 11:00 - 21:00

(금토가 한시간 더 합니다.)

연중무휴

 

http://www.simmons.co.kr/

 

시몬스 공식 홈페이지

당신이 꿈꾸던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

www.simmons.co.kr

 

 

실내에는 다양하게 구경할 것들이 많고

시원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밖에 구경하고 사진 좀 찍다가

더우면 안에 쏙 들어와서
커피한 잔 할 수 있으니 넘나 좋은 곳.

 

방구끼기 금지

 

 

속내가 보이는 의자

 

시몬스 역사박물관 (거의)

카페 위 층으로 올라가면 있다.

밑에 자리가 많지 않을땐
한 층 올라가서 커피한 잔 하는 것도
붐비지 않아 좋을 듯-



 

무엇보다 좋은 건 이거다!!!!!

안 그래도 수면질이 좋지 않아
수면센터를 방문해야하나 했는데,

간단한 체크리스트로 현 상태와
간단한 솔루션을 제공해준다 : )

 



 

그리고 숙면에 도움되는 정보들이
게시판에 있다.

한 장씩 뜯어갈 수 있는 모양.

난 사진만 찰칵찰칵 찍어왔다.

왜냐면 숙면에 좋은 음식과 차들이
내가 이미 잔뜩 먹고 있는 것들이라서......



 

더위 날릴 겸 이코복스에서 라떼한잔~


(이코복스는 딴 게 아니라 시몬스테라스 안에 있는 카페임)

원두 3가지 있는데 다크로스팅
추가금 젤 비쌌고,
산미 거의 없어서 내 입맛에 딱이었음!

 

*
비행기 같이 생긴데가 전시장이랬는데,
대기가 1시간이라 못갔다.

가자마자 여기부터 대기 거시길!!!

 

 


 

그리고 이제 저녁먹으러 가쟈-


이천쌀밥이 먹고싶은데
한정식 멋드러지게 차려주는 데는
실상 먹을만한게 없을때가 있어서
(어처구니 없는 가격의 한정식 집도 생각나네)


검색왕(나)이 찾은 곳!!!

 

 

돌댕이 석촌골 농가맛집

 

월수목금토일 11:00 - 20:00

화요일 휴무

031 - 632 - 9540

 

 

돌댕이 석촌골 농가맛집 이라는
조금 어려운 이름의 식당!

시몬스테라스에서 10분정도 밖에 안걸렸다.

이런데 밥집이 있는 게 맞나?
싶게 생긴길을 쭉 따라 들어갔더니

하고 나타난 예쁜 집



 

여기 온 이유!

장도 담그시고, 재료도 모두 국내산
심지어 직접수확도...

*_*

 

 

메뉴는 이렇게 있다.


다른 날 방문한 사람들을 보니,


만두전골만 되는 날이 있더라.
손님이 많아서 대기하다 못 먹었다.

 


이런 글들이 있었는데,


우리가 방문한 날은 아주 나이스하게
같이 식사한 팀은 딱 2팀 뿐이었고
원하는 메뉴를 4개나 시켰다 후후

럭키!

 

 

2명이서

촌밥1, 청국장1, 고등어구이1, 고추장돼지불고기1
을 주문하였다

"여기까지왔는데~ 먹고픈 거 다먹자~ 여기 맛집같아~"

(합리화천재)


끝나지 않는 주문에 살짝 놀라셨지만,
먹어보고 남으면 포장하겠노라하며 달라구했당



반찬이 하나같이 다 맛있다 ㅠ_ㅠ 이런 밥상 사랑합니다.

 

(쑥개떡도 있었는데 나오자마자 사라짐)


반찬은 기본으로 주시는 게 몇개 있고,

때마다 조금씩 구성이 달라지는 듯 했다.



또 가야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겨버린거지 모오





촌밥이랑 청국장의 차이는 이거다.

촌밥에는 된찌가 나오고
청국장에는 청국장이 나오고


나는 개인적으로 된찌가 짭쪼롬하니
수제 장맛이 나서 좋았다.


물론 청국장도 핵맛있음...

 

 

고추장 불고기는 뭐 말할 것도 읍슴


고기는 엄청 야들야들하고,
그냥 먹어도 안 짤만큼의 간이어서 딱 좋았다.

통마늘 넣으신 거 까지 취향저격.

 

 

고등어 구이도 하.. 겉바속촉..
에프에 구우시나...
노르웨이 고등어가 맛있는건가..


요것도 안짜고 촉촉해서
밥 먹는 것도 잊고 고등어 살만 먹음.


이러고 싶지 않은데, 자꾸만 찬양하게 되는 맛이다.


믿고 가는 허영만 식객님 맛집..!

2020.07.08 - [만들고 먹고 마시자/제가 한 번 먹어봤습니다] - 공주 맛집 / 추억의 김.피.탕. 불호에서 극호로 바뀐 사연

 

공주 맛집 / 추억의 김.피.탕. 불호에서 극호로 바뀐 사연

여러분 hoxy 김피탕을 아시나요? 네, 김치 피자 탕수육의 줄임말이에요 ㅋㅋㅋ 몇년전쯤 (10년가까인가) 대만카스테라가 반짝 했듯 반짝 유행했었던 메뉴에요. 그때 한창 배달하는 집이 많이 생겨

azero627.tistory.com



생각해보니 여기도 허영만 슨생님 사인 있었음.

믿고 갑니다.



 


맛도 정갈하지만,
차림새도 정갈해서 더 기분이 좋아진다.

 



무심한 듯 섬세하게 식탁을 차려주시는
남자 사장님도 인상적.


계산하고 나갈 때 문이 고장나서 잘 안열리니
그제야 처음으로 허허 웃으셨다ㅎㅎㅎ

 

 

 

 

청국장이랑 된찌에 들은 버섯, 호박, 두부
재료들이 전부 나 싱싱해요! 를 외치고 있었다.

 


얼마전에 시켜먹은 치킨이 신선하지 않은 재료여서
냄새가 났었는데,, 그래서 더 대비되었다.

 


정말 킬포인트가 넘치는 식당.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한 번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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