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박속 낙지탕 (원북박속낙지탕) / 학암포 야영장 근처 먹을만한 곳

 

 

학암포 해수욕장 가는 길 혹은 학암포에서 나오는 길에!

로타리에 위치한 맛집이에요.

 

원래 이름은 '원북박속낙지탕'이었는지

검색하면 원북으로도 뜨네요.

 

 

 

 

날이 너무 추워서

따뜻하게 먹을만한 게 없을까 검색해보다가

 

발견한 곳이에요~

 

 

 

'

 

외관은 이렇게 생겼구요

원형 교차로 옆에 입구가 거의 바로 있으니 천천히 들어가봅니다~

 

주차장은 꽤 넓어요-

 

일부러 사람 없는 시간쯤해서 방문했더니 여유롭고 좋았어요.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니 참고참고

 

정육식당이랑 같이 하는 곳이어서

 안에 보면 정육점 그 쇼케이스도 있더랍니다 ㅋㅋ

 

 

박속낙지탕은 1인분 만오천원인데

기본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하네요.

 

 

 

 

실내가 꽤 넓어요~

 

 

 

 

 

요건 아이들 먹을 갈비탕 주문한건데요.

그냥 무난한 특별할 것 없는 갈비탕 입니다 ㅎㅎ

 

 

사실 낙지탕 국물에 밥 말아서도 잘 먹더랍니다 !

 

 

 

 

 

 

박속낙지탕을 주문하면 이렇게 상이 차려져요

기본찬이랑 끓일 국물이 먼저 나옵니다.

 

 

 

화력이 아주 맘에 듬!! 이렇게 바글바글 금방 끓으면 좋더라 (?) 

 

 

보글보글 끓으면 낙지투하~

 

살아있는 낙지를 가져오셔서 퐁당퐁당

빠트려주십니다 ㅎㅎ

 

 

 

 

 

낙지는 오래 끓으면 질겨지니까

얼추 익으면 다리먼저 잘라서 냠냠 먹어주고요

 

 

 

 

 

 

머리는 좀 더 끓이다가 건져내서 먹었어요~

그래야 먹물 첨벙첨벙 안합니다 ㅋㅋ

 

어느 정도 지나면 사장님이 오셔서 칼국수랑 수제비를 넣어주세요~

육수도 모자르면 더 달라고 부탁드림되요!

 

 

 

 

 

전 박은 처음 먹어봤는데 

그 흥부놀부에 나오는 박이래요 ㅋㅋㅋㅋ

 

박을 건져서 먹어보면 식감이 되게 특이해요

 

메론을 끓인 거 같기도 하고?

맛은 박 특유의 맛이 나는데 

이게 좀 호불호 갈릴 것 같더라구요.

저는 무난하게 잘 먹었는데

막 즐겨 먹을만한 맛은 아니었어요

좀 강한 채소의 맛이랄까(?) 설명이 어렵네요 ㅋㅋ

 

 

그치만 국물이 넘나 시원하고 맛있어서 굿!

 

 

 

칼국수도 칼국순데 

수제비가 너무 맛있어서 골라서 건져먹었네요 ㅎㅎ

 

추운 날씨에 요런 국물요리 너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