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운암 맛집 포항아지매 과메기 포장 과메기 맛있게 먹는 팁까지

이번 겨울은 진짜 겨울(?) 답게 어마무시하게 추운거 같아요

 

지난해와 다르게 눈도 많고

영하로 뚝뚝 떨어지는 날도 많고요..

 

그리고 겨울에 먹는 음식 중엔

뭐니뭐니해도 과메기가 제일이지 않겠습니까 >_<

 

왔어요 왔어 과메기의 계절~~~~

 

 

 

 

저녁식사로 음식을 잔뜩하고 

과메기도 포장해왔어요

 

 

 

 

오산 운암에 위치한 '포항아지매'에서요

사이즈는 大자 입니다!

 

 

 

 

동네사람들~ 과메기 때깔 좀 보세요~

 

반짝반짝 윤이 나요 ㅜㅜ

 

사실 얼마 전에 넘 먹고파서 마트에 파는 과메기를

먼저 사다먹었었는데요.

 

과하게? 마른 상태여서 약간 굳은 느낌에

비린내가 좀 났었어요.

 

근데 포항아지매 과메기는 일단 비린내가 적구요

적당히 말라서 씹는 맛이 살아있어요! 쫠깃쫠깃 GOOD

 

 

 

꼬시래기, 톳, 물미역 맞나요? 씹는 맛이 톡톡 >_<

 

 

 

그리구 요렇게 해조류도 싸주시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ㅋㅋㅋ 

사실 이런 거는 포장하면

늘 양이 적어서 뭔가 항상 아쉬웠는데

 

포항아지매는 해조류도 잔뜩잔뜩.

지금 집에 있는 그릇에 풀어놔서 그런데

과메기랑 같은 플라스틱 용기에 꽉꽉 담겨 있었어요.

 

바람직합니다 ㅎ.ㅎ

 

 

 

 

야채는 알배추, 상추, 봄동이랑 등등

이름을 모르겠는 쌈채들이 있어요. 

 

제 입맛에는 같이 싸먹기에 봄동이 젤 맛있어요 !!

겨울에는 봄동이 또 꼬숩고 맛나잖아요?

 

 

 

 

 

초장이랑 된장(막장?)이 있구 날치알도 조금 주셨어요

 

같이 싸먹으면 넘넘 맛있는

마늘쫑, 쪽파, 고추, 마늘,양파도 있구요!

 

종류별로 많이 담아져 있어서 좋았네용

 

 

 

 

 

 

크 쌈을 딱 싸보는데 넘나 맛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

 

 

여기서 잠시

 저만의 과메기 먹는 팁 

 

김은 진짜 필순데 아쉽게도 포장에는 안들어있었어요 ㅜㅜ

집에 있는 김 (소금김말고 맨김!)을 살짝 초록빛나게 구워서

같이 싸먹어야 정말정말 맛있어요.

 

 

제 스타일대로라면

김+물미역(없으면 염장다시마 씻어도 ok)+봄동(혹은 알배추)+마늘쫑(혹은 쪽파)

 

이건 꼭있어야 정말 맛있게 먹어요!!

best는 괄호 밖에 있는 것들이요 ㅎㅎㅎ

 

 

생마늘을 잘 안먹는데 희한하게 과메기 먹을 땐

생마늘도 생마늘쫑도 너무 맛있어요

 

 

겨울에 딱인 과메기를 냠냠 행복했습니다ㅠ_ㅠ

사실 대짜치고는 과메기 양이 아쉬웠어요... 

다른 부재료를 많이 주신 건 좋았지만유

 

다음엔 과메기만 한 번 주문해서 먹어봐야겠어요!

 

그럼 모두들 격하게 행복한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