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상생의 손이 바다에 말고
땅에도 하나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우리나라는 호랑이 모양처럼 생겼는데, 호미곶은 호랑이 모양 중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곳으로 여름철에는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에요. 그래서 호미곶은 계절마다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지요. 호미곶에는 유명한 손 조각상이 있어요. 손 조각상의 이름은 ‘상생의 손’으로, 바다에는 오른손이, 땅에는 왼손이 있어요. 21세기에는 온 인류가 화합하고 화해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로 조각된 것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해를 맞는 바다 (지도로 배우는 우리나라 우리고장 - 강원 · 경상, 2009.08.10, 정명숙, 유남영)
그래서 저는
실제로 처음 마주한
땅에 있는 왼손 입니다!
희한하게 포항에는 가려다 못 간적이 많아서
아쉽게 매번 이 상생의 손을
못 봤었는데요
이렇게 만나니 감회가 새롭더랍니다ㅎㅎ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명한
오른손이네요 :^)
바다 속에 있는데
꼭 저 손에 손가락에는
같이 조각상인 척!
갈매기들이 앉아있단 말이죠
ㅋㅋㅋㅋㅋ
정말 말 그대로
'그림 같은 하늘' 아래 '그림 같은 풍경' 이에요!
공원 옆길을 따라 가면 있는 곳인데
작은 조각상이 해가 뜨는 방향을 가르쳐주고
넓은 바다와 함께 멋진 사진을
찰칵찰칵 남길 수 있는 곳이에요
이쪽에서 바라본 조각상도 멋지네요!
또 하나 신기한 것은 전국 최대의 가마솥!
해맞이 행사에 함께한 관광객들과 함께 새해 아침에
떡국을 끓여 먹는 용도라네요!
무려 20000명분 4톤의 용량이라니
어마어마해요
아마 뚜껑 열려면 크레인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며 지나갔네요
코로나 때문에 뒤바뀐 일상에서는
그리운 행사기도해요.
어서 종식되어 코로나 이전의 생활을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래보아요.
공원은 넓디 넓고!
예쁜 곳은 많다 :-)
아이들이 정말 즐겁게 뛰놀고
비눗방울도 한가롭게 날아다녀요.
강릉의 어느 바다 느낌이나는
아이러브포항 글자도 눈에 띄었어요.
알록달록 너무 예쁘죠?
의자 같이 생긴 글자가 많아서 아이들하고
사진찍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요고요고!
깡통열차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바퀴 삭 돌아줍니다 한 5분-10분정도?
저는 타보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재밌다고해요 ㅋㅋㅋ
따로 매표는 없고
열차가 돌아오면 빈자리에 사람들이 후다닥
자리를 잡고 앉아요 ㅋㅋㅋ
그러면 아저씨가 삭 돌면서
한 자리당 5천원씩을 현금으로 받으시더랍니다 ㅋㅋㅋ
시스템도 열차도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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