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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들/여기어때

[공주1박2일여행] 무계획이지만 늘 완벽한 여행메이트들과 : 어쩌다 공주 한바퀴 (1)

by zerominnim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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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밥만 먹어도 즐거운 친구들과 함께 공주여행을 다녀왔어요!

 

이제 새로운 데로 여행 가보자, 해서 선택된 도시가 바로바로 공주

 

(이제 너희랑은 어디든 갈 수 있다) 

 

 

도착하자마자 짱맛김피탕을 먹고 숙소로 갑니다.

 

공주 맛집 / 추억의 김.피.탕. 불호에서 극호로 바뀐 사연

 

공주 맛집 / 추억의 김.피.탕. 불호에서 극호로 바뀐 사연

여러분 hoxy 김피탕을 아시나요? 네, 김치 피자 탕수육의 줄임말이에요 ㅋㅋㅋ 몇년전쯤 (10년가까인가) 대만카스테라가 반짝 했듯 반짝 유행했었던 메뉴에요. 그때 한창 배달하는 집이 많이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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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 / 하루한옥 게스트하우스

 

 

 

 

공주에도 한옥마을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한옥 숙소를 목표로! 검색을 해서 찾은 곳이에요 >_<

 

공주대쪽이 신시가지라면 여기는 구시가지 느낌의 동네-

 

 

 

 

 

저녁에 도착해서 오다보니

공산성에서 매우 가까운 곳이었고

 

저희는 늘 아무런 계획을 하지 않지만 (루트, 계획 1도 없이 가요. 일단 가요ㅎㅎㅎㅎㅎ)

나중에 알고 보니 간 곳들이 다 근처근처여서 너무 웃겼다는

 

 

 

 

 

외관이 딱 봤을 때 매우 깔끔하고 단정한 한옥 느낌이었어요.

조용, 아늑, 편안, 고즈넉 그런 너낌.

 

 

 

 

아침이 되니 고즈넉 + 100 

요즘 우드톤이 그렇게 예뻐 보여요

 

 

치즈케익과 빵 구운 계란까지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다 맛있어요 ㅠㅠ 갬동갬동

 

 

 

이 숙소만의 갬동포인트는! 바로

사장님께서 직접 만들어서 제공해주시는 조식에 있습니다!!!

 

치즈케이크, 모시떡, 구운계란을 준비해주시고 우유는 통채로 한 팩을 주세요 ㅋㅋㅋ

전부 수제!!! (우유는 빼고요..ㅎ) 

 

아침에 공용식당에 내려가면 저렇게 딱 준비해 놓으신 거 들고 올라올 수 있어요

(전날 밤에 담날 조식 원하는 시간 물어보십니다)

방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답니다 >_<

 

보통 게하에서 아침을 준비해 주신다해도 토스트 정돈데,, 갬동입니다

 

 

 






 

1. 공산성

 

 

 

이 지도가 뭔고.. 하니

계획 1도 없이 다닌다고 했자나여 저희가? 

아침 코스로 산책을 해보자 해서 숙소 앞에 차를 두고 공산성을 오르기로 했는데요

 

길을 잃었는데 어쩌다 관광지가 나오고? 

또 그렇게 걷다보니 갑자기 어디선가 본 맛집이 나오고? 덕분에 난 블로그에 쓸 게 많아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고 떠들며 걷다보니

정말 허투루 움직이는거 하나 없이 깰끔한 동선이 완성되어 있더라구요. 신기방기

 

 

 

 

곳곳에 예쁜 뷰가 넘쳐나요-

탁 트인 뷰가 많아서 가슴이 시원합니다

여기서도 느껴지는 고즈넉타임 공주 특성인가봐요 *_*

 

 

**참고** 꽤 높이 올라야하고 깁니다.

많이 걷고 싶지 않다면 좀 올라가다가 뒤로 돌아 다시 내려오세요...

저희는 무조건 GO! 아쉬운 건 물 좀 챙길걸 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워요

 

 

 



 

 

2. 박찬호 기념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진짜 황당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걷다가 길을 잃고 힘들어서 이제 그만 저쪽으로 꺾어보자

내려가면 마을이 나오겠지라며 산길을 개척해 내려왔더니 진짜로

마을이 나오더니 박찬호 기념관이 보이는 거에요!!!

 

알고보니 박찬호님이 공주분이셨고 이 기념관에는 투머치토커님의 이야기가~ 박물관이~

 

 

더워서 빨리 내려왔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실내 공간도 있더라구용~! 

 

 



 

 

 

3. 부자떡집

 

 

두둥ㅋㅋㅋㅋㅋ이때가 제일 신기했습니다..

 

 

그렇게 걷다보니 평지근처로 다 내려왔어요. 

어디쯤으로 내려온건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출발지랑 다르다는건 확실.ㅋㅋㅋ

지도를 켰는데, 이게 왠일 ㅋㅋㅋ 바로 앞이 시장이잖아요??

 

이로써 무계획과 재미가 정비례ㅋㅋㅋㅋㅋ 계획이 없을 수록 신남 

 

 

 

 

공주산성시장에는 유명한 떡집이 있어요- 

빵이랑 떡 좋아하는 여자셋 ㅋㅋㅋ 직진본능으로 떡집 고고

 

 

 

 

유명한 공주알밤모찌(다들 많이 사가시더라구요)랑 기본 떡집 메뉴들도 있습니다.

 

 

 

 

궁금하니까 일단 하나씩 사봤어요.

하나는 쑥이고 하나는 뭐였더라.. 암튼 맛별로 하나씩

 

이름을 잘 기억 못하는 이유는

 

 

 

 

하나씩만 맛보고 사오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안에 통밤이 들어있고 떡도 쫀득한데 한 번 먹어본 걸로 만족해요!!!

(뭔가 한약재 향이 난다라는 게 저희의 공통 의견)

 

 

 

 



 

 

4. 밤마을 & 밤파이

 

 

요기는 공산성을 오르면서 애껴뒀던 집이에요

입구쪽에 있었는데 산책(이라 부르고 유산소운동)하고

배 좀 꺼트리고 와보자 했거든요 ㅎㅎ

 

어디선가 요기가 맛집이라는 글들을 보았습니다. (기대를 좀 했네)

 

 

 

 

 

빵 냄새가 코를 자극~ 엄청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나요.

눈을 사로잡는 예쁜 빵들도 많구요!

 

사람이 많아서 2층까지 자리가 꽉 차있어서

잠시 기다렸다가 1층 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희는 역시나 맛을 보자며 (맛있는 건 사가고 싶었거든요)

에끌레어와 만쥬, 타르트를 하나씩. 그리고 밤라떼를 시켰어요.

 

밤 파티 로구나

 

 

 

 

그치만 결론은.. 음 여기 빵보다는 밤라떼가 훨씬 나았어요.

주재료인 밤의 맛은 하나도 안나는 빵들 ㅠㅠ

차라리 기본 밤식빵이 있었다면 나았으려나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을게요,

 

 

다른 분들은 맛있게 드시고 잔뜩 사가셨으니

이건 정말 주관적인 입장입니다 :^)

 

 


 

 

2부로 이어집니다 -

 

 

 [공주1박2일여행] 무계획이지만 늘 완벽한 여행메이트들과 : 어쩌다 공주 한바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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