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거 뭐야?
호빵? 호떡 아니 찐빵
누가 물어보면 꼭
이상하게 늘 찐빵이 잘 안떠올라요
예전에는 잘 안 먹었는데
크면서 점점 그 맛을 알게되는
찐빵이에요
서두가 길죠? ㅎ.ㅎ
바람쐬러 다녀갔다 오는 길에 발견한
정말 지나가는 길에 발견한 찐 찐빵 맛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영월에서 서울방향으로 가는 중에 만난
황둔찐빵 마을이에요
조그만 길 양쪽으로 찐빵집이 여러개 있더라구요
지도상으론 가장 오른쪽 집 같아요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황둔찐빵마을 홈페이지가 있네요! 띠용굉장해요
그 중에 오리지날황둔찐빵 에 들어갔습니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제가 간 곳은 어머님 사진이 걸려있네요 ㅎㅎ
실제로 장사하구 계시더라구요
참웰빙, 황둔찹쌀찐빵,이인숙 황둔찐빵
간판 여러군데에 이름이 이것저것 써있지만
홈페이지상 이름은 오리지날이라는거~
가게 입구 옆 쪽으로 큰 솥이 쭉 늘어져 있구요
김이 두세군데 나고 있었어요
맛있는 찐빵이 익어가는 중 +_+
종류가 이렇게 있었는데요
골고루 먹어보려고 한 봉지 색깔별로
찐거 5개 3천원주고 샀어요.
먹어보고 맛있으면 바로 상자주문 아시죠?
*보리찐빵은 맛이 덜해서 빼셨다네요, 그래서 5가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빵 받아들었을 때 아시죠
기분 막 좋아지는거~
저는 개인적으로 단호박이 원픽이었습니당
호박 냄새가 확 나면서 안에 들은 소가
진짜 맛있어요.
직접 만드시는게 틀림없는 맛이에요!
팥 소도 그 눌린 단팥이 아니라
약간의 단 맛이 올라오는 엄마가 만드는 팥소 맛이에요
개인적으로 단팥을 잘 안 먹는데 그게 아니라서
더 맛있다고 생각했나봐요 >_<
먹어보고 맛있어요 샀어요 오색찐빵 한박스 ^_^
가족들과 하나씩 꺼내먹으려구요
박스 옆에 맛있게 찌는 요령이 써있는데
저는 편하게 다이소 전자렌지 찜기에 담아
돌려줬습니다.
찜기에 찌는것보다야 못하지만
잘 데워져서 포슬포슬 맛있었어요
너무 귀여운 찐빵이들
근처 지나갈 일 있으시면 꼭 들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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