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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먹고 마시자/요즘 커피 요즘 카페

'뵈르'는 프랑스말로 '버터' _cafe beurre

by zerominnim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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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서 실내로 실내로 자꾸만 가게 되는 요즘. 1일 1카페 열심히 하는 중이다. 이 날은 친구가 괜찮다며 가보라고 추천해준 카페 '뵈르'로 가봄.

주차는 주변에 아무데나 하면 된다. 번잡한 곳이 아니고 상가들이 군데군데 있어서 길가 주차를 다들 하심. 

날이 좋으면, 바깥에 앉기도 좋겠지만. 초록 테이블과 의자는 인테리어로도 참 예뻤다. 

매주 화요일이 정기휴무. 오픈은 아침 9시 마감은 밤8시. 몰랐는데 여기 빵이 엄청 인기가 많아서 주말에는 늦게 가면 베이커리를 찾아 볼 수 없음 ㅠ_ㅠ 

너무 귀여운 크리스마스 시즌 : ) 산타 할아버지 굴뚝 찾으러 올라가심. 

그렇게 부르던 잠봉뵈르는 잠봉(햄)+뵈르(버터) 였다. 재료이름이 곧 빵이름이었다니. 여기는 바게트와 잠봉을 직접 만든다고 한다. 

잠봉뵈르는 모두 품절이라 너무 아쉬움 ㅠㅠ 다음에는 브런치 겸 일찍 와서 먹어보기로 했다 ! 

여기 저기 있으나, 딱 두 종류 밖에 안남았다 ^_ㅜ  딸기 초코케익이랑 애플시나몬이라고 착각한 초코스콘........ 후 

카페를 구경하고 (거울셀카를 찍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있으니 나온 우리 메뉴! 

카페라떼(5.0, 디카페인 추가금 +1.0)와 뵈르라떼(6.5) 그리고 딸기초코케이크(7.5) 

식비와 맞먹는 요즘 커피값 주륵 

오빠가 반대로 찍는 게 더 예쁘다고 알려줘따. 요즘은 빨리 해가져서 4시밖에 안됐는데 노을처럼 햇빛이 들어오고 있었음.  

커피도 참 맛있는 곳이다. 뵈르 라떼는 카페라떼에 버터카라멜크림이 올라간 달달하고 부드러운! 뵈르의 시그니처 커피라고 했는데, 아이스가 시그니처여서 아이스로 먹어봄. 어렸을 때 먹어본 스카치캔디맛이다. !! 달달하니 맛있음 

아는 맛이 무서운 딸기초코케익. 크림이 엄청 부드러워서 꿀떡꿀떡 잘도 넘어갔음.... 

베이커리가 맛있는 듯 하여, 마지막 남은 애플시나몬스콘을 냉큼 사왔는데, 이 녀석은 초코스콘이었다 (억울ㅠ)

이때까지만 해도 애플시나몬이라 굳게 믿고 아 맛있겠당 하고 있었는데 

초코라뇨 (실망) 

아쉬움이 남았으니, 또 가야겠다 ! 며 또 갈 핑계를 찾은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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