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뭐야~ 너무 좋아! 가을날을 온 몸으로 만끽하고 싶어서 등산을 선택했다! 역시 잘한선택. 요즘 체력은 딸리고 몸은 쳐지는데 등산은 또 가고싶단말이지. 타협점으로 찾은 곳이 청.계.산! 자주 가보기도 했고, 가까운 편이니까. 첨으로 대중교통타고 가봤는데 신분당선 짱이다. 만만세!
근데 밤에는 오지게 추웠음 ! ! 하산해서 야탑역쪽으로 이~동~
급 해조류가 먹고팠는데 파는 곳이 많지 않다.. 딱 두군데 있었고 사실 여기말고 딴 데 가보고팠는데 세꼬시가 나온대서 포기. 세꼬시.. 하 아직 도전대상임. 여기는 계절메뉴 전문이고 '톳'이 있길래 한 번 가봤다.
평일은 3시부터 자정까지. 토요일은 1시부터 11시까지, 일요일 공휴일은 1시부터 10시까지
영업시간이 독특하다 (?)
메뉴가 정말정말 많았는데...! 주로 갑오징어, 홍어삼합 같은걸 많이들 드시는 듯 했다. 아 굴도. 그치만 홍어랑 굴도 난 아직 성공을 못했쥐 ㅠ_ㅠ 톳에 꽂혔는데, 톳 먹으려면 문어톳쌈 뿐이었따리. 주문! 사실 보쌈도 땡겼는데, 일단 먹어보고 괜찮으면 추가하기로 했다 (그러고는 추가를 안하게 되는데..)
뭔가 정겨운 술상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멸치가 술안주로 나오다니! 이 식당에서 우리가 최연소였다. 심지어 매우 큰 나이차이로 핫핫. 흥민이형아 맥주 받아서 신남. 새로는 zero sugar라서 도전해봤는데, 괜찮다. 사실 소주맛 잘 모르는데 다른 소주랑 맛에서 큰 차이 없는 거 같아서 좋음. 앞으로 소주는 새로만 부신다!!! (부실 힘도 없으면서)
요게 문어톳쌈. 다시마랑 톳이 나오는데 양이 넘 적다 ㅠ_ㅠ 엄마가 시장가서 사오면 저거 열배는 될텐데 흑흑. 야채 옆에 보쌈고기도 몇점 있었으면,, 했다. 가격대비 (4만원초반이었다) 헐랭한 구성.
그치만 문어는 잘 삶겨서 맛있었고, 야채나 해조류는 신선했다.
톳추가가 있어서 여쭤봤더니 안된단다. 이제 없단다. (벌써?)
그냥 다른 것도 다 추가안함. 포기하고 딴 데로 갔다. 그리고 그 담에 간 곱창집이 찐인생맛집으로 등극해버렸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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