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3박4일 여행 갔다가 같은 식당 두 번 가보신분? 저요저요
저번 여행때도 가봤어서 맛집임은 이미 증명됐으니,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캐리어 끌고 감. 역시나 시간이 늦어서 이번에도 근고기는 품절 ㅠ_ㅠ 너무 아쉽지만 목살이랑 오겹살도 (오겹살 특히) 너무 맛있는 곳이라 바로 주문해서 냠냠 먹어줌.
요건 근고기. 어떻게 먹었냐구? 흐흐
제주도 일정 마지막날 또갔지 뭐 ㅋㅋㅋ 마지막날은 정말 일정없이 호텔에서 수영하고 낮잠자고 카페다녀오고 한 날이어서 오픈 시간 맞춰 가보자! 하고 감 ㅎㅎ 카맵에는 5시오픈 (저녁) 이었지만, 5시 10분 오픈이라시길래 4시 50분부터 바깥 의자에 앉아서 기다림 ㅋㅋㅋ 그렇게 결국 1빠로 근고기 주문 성!공!
여기는 고기도 말잇못 당연히 맛있는데, 멜젓에 김치+고사리 반찬+호일 안의 비밀 파스타 까지 갓벽이다.
근고기가 어느 부위냐 물으니, 사장님께서 직접 정형하시면서 만들어내는 부분이라고 하신다. 동글동글한 모양이 그러게 어디서 못 본 모양이긴 하다. 껍데기 까지 있어서 오겹살 스러운 근고기.
불판에 김치 구워먹고 싶은 맘 어찌아시고 최적의 레시피로 한상 만들어주심 ㅎ
껍덱스는 잘라서 따로 노릇노릇 구워져라~~~ 사장님이 알아서 잘 구워주시고 먹는 타이밍도 딱! 알려주시니 문제없움.
노릇노릇 껍덱스 기대된다
그리고 요로코롬 오일이 스믈스믈 나오는 이건 바로
봉골레파스타!!!!! >_< 이것이 약간 또 핵심이다.
버섯, 파스타 두종류, 양파, 새우, 조개살 등등이 이거 따로 메뉴로 팔아도 되겠는 맛이어요. 고기 먹다가 하나씩 먹기 딱 좋다. 그러다가 또 살짝 기름지다 싶으면
같이 주시는 김치청국장 한입딱하면 게임끝임ㅎ 시원~해서 술도 사실 쭉쭉 들어간다. 소주 1병 약간 거뜬히 마신 건 안주가 좋은 탓.
늘 가면 시키는 라면 ㅋㅋ 밥 대신 라면 하나 시키는데, 매콤한 라면 위에 고기를 송송 올려주신다. 고기에 면발 같이 얹어서 먹으면 아주 꿀맛이라능
밥먹고는 또 걸어서 시장 탐험 ㅎㅎ 동문시장은 밤되면 사람이 무지 많아지고 클럽처럼 되어버린다 ㅋㅋㅋㅋ 포장마차가 점점 화려해짐. 그리고 신메뉴! 라는 제주에일의 제주라거를 생맥주로 하나 사와서 마셔봄 : ) 요건 라거스럽지 않은 라거다. 딱 그런 맛.
아 근고기먹으러 제주에 또 가고프다!
오픈은 저녁 5시10분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하심. 재료소진 시 마감, 일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체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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