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플라자 제주 조식 수영장 이벤트

제주도에는 라마다가 여러개 있는데, 그 중에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라다마프라자 제주호텔에 다녀온 후기 되시겠다! 

공항이랑 가까워서 좋고, 바다 앞이라 좋고, 시내뷰도 한라산이 보여서 좋고, 시내 어지간한 데는 다 걸어서 다녀서 좋았다. 뚜벅+택시 여행에 최적이었던 호텔~!

 

호텔가면 조식 한 번 먹어줘야져. 가격은 성인 1인당 31,500이었다. 기본적으로 있을만한 것들은 다있는데, 쌀국수랑 오픈샌드위치 해먹을 수 있어서 좋았음! 심지어 제주라서 다른 데서는 못 보는 갈치구이도 있었다 +_+ 비빔밥이랑 사악 먹어줬져.

접시온도차 ㅋㅋㅋㅋ 한식러버와 양식러버(?)

 

낫또 있는 호텔조식도 처음봄 ㅋㅋㅋ 일본거였는데, 풀무원 낫또보다 훨맛있었다 ^_^; 역시 본토의 맛인건가..... 비빔밥비벼서 낫또 사악 올려서 한입! 너무 맛있자낭

 

배부르지만 곡물빵에 버터는 포기못해! 아쉬워서 요거트랑 크림치즈얹은 크래커도 낑겨왔다 ㅋㅋㅋ 호텔에서 진짜 잘 먹고 잘 노는  편 ㅋㅋㅋ

사실, 요렇게 바다뷰보이는 자리가 탐나서 조식먹기로 한거였음 후후. 오픈은 6시반인데, 7시 좀 넘어서 내려와서 마지막 남은 바다뷰 획득 >_< 꺄 기분조아~~~ 실시간으로 변하는 제주의 하늘을 보며 밥을 먹었다 ㅎㅎ

 

그리고, 라마다 실내 수영장. 실외도 있는데 이 날은 운영안했다. 실내여서 수모필수착용. 캡모자 안된다. 빠꾸먹음 ㅠㅠ 인당 3천원에 대여해주고, 물안경도 대여가능. 신라호텔은 무료였는데 ^_ㅜ 

맨 바깥쪽줄은 휘트니스 이용하는 사람들 전용레인. 이건 여기도 있구나. 가운데 레인은 영법하는 사람들! 그리고 가장 안쪽이 참방참방하는 나같은 사람들용 ㅎㅎㅎㅎㅎ 

아가들이 놀 수 있는 동그란 모양의 얕은 풀도 따로 있고, 건식 사우나 있어서 몸 추울 때 들어갔다오면 좋다. 수영장물이 적당히 미지근해서 자꾸만 들어가고 싶었음 !! 

 

로비에서 뽑기이벤트가 있는데, 라마다 곳곳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에 업로드하고 태그하면 동전을 주심 ! ! 동전 세개 내리 실패하고 오빠한테 넘겼는데 한방에 뽑음^_^ ; 수제비누 당촘! 

 

제주도에서 호텔을 가 본 것도, 호텔 조식을 먹은 것도, 이렇게 여유부리며 쉬어본 것도 처음이다. 혼자 놀러갔어도 렌트해서 하루에 한 곳은 꼭 갔었는데 택시타고 걸으면서 여유있게 쉬는 여행도 너무 좋은 걸!

암튼 라마다프라자 제주 호텔 나는 추천이다! 물론 내돈내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