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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먹고 마시자/제가 한 번 먹어봤습니다

[청담] 한식파인다이닝 정식당 후기

by zerominnim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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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에는 참 (비싸고) 맛있는 식당들이 많다

 

요번에는 고오급레스토랑 (~ ̄▽ ̄)~

한식파인다이닝 <정식당>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볼까함!

 

 

 

이 날 또 날씨가 무~~~~~지 좋았자나여

 

사실 요근래 따뜻햇살+시원한바람 콜라보가

환상적이라서 행복지수 막 올라가지여

 

여름이 좋다~ 했더니 가을은 더 좋네! 

 

주차는 발렛.

 

정식당은 2층,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안내해주시는 분이 예약자 이름하고 안내해주신다.

 

1층은 정식카페! 

브런치 파는 곳 *_*

 

 

 

한 20분 빨리 도착했더니,

요런 바에서 잠시 기다리라고 안내해주심

 

알고보니 발베니만 잔뜩 있는 곳,,,

 

발베니하니까 동탄 트레이더스 오픈날

품절대란 생각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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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시가 조금 안되서 입장-

 

 

정식당은 임프레션에 비해 공간이 더 넓은데

테이블도 더 많다 @_@ 

 

 

임프레션 후기는 요기요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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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안내와 함께 메뉴를 보고

 

메인 보쌈/한우++ (+30,0) 중 선택

디저트 장독대/돌하르방 중 선택

 

그리고 정식당의 시그니처 (?) 김밥도 주문🤭

 

아 물론, 하나씩 다 맛보고싶으니까

하나씩 골라서 다 먹어봤읍니다 후후후

 

심지어 김밥도 두종류

맛있는김밥(18,0), 참치김밥(22,0) 다 주문

 

 


 

 

 

정식당에서는 '반찬'이라 부르는

첫 메뉴.

 

다섯가지 종류가 나오고 먹는 순서를 알려주신다

 

가볍게 식사를 시작하기에 딱 알맞은 맛과 양.

 

저 토마토 올라간 빵이 가장 첫 입이었는데

진짜 존마탱. 케찹도 만드신다는데!  크으

 

 

 

아 요것도 좀 대단함.....

캐비어 처음 먹어보는데 여기서 처음 먹길 잘했다

 

비교치가 없어서 맛있지만, 

이 레스토랑을 기준으로 삼을란다,,,,,

 

밑에 단새우랑 양념맛나는 젤리 조화가 100만점.

 

사실 여기서부터 입맛이 사아악 돔.

 

 

그 다음 요리는 문어! 

 

겉바속촉 여기서 써야하는 말인듯.

문어가 녹는다.

근데 또 바삭해서 튀김맛은 제대로 남.

 

나중에 또 말하겠지만 메인보다 메인 전 요리들이

메인 같았음!!!!!

 

 

그리고 나서 나온, 

추가 주문한 맛있는 김밥

 

오빠가 김밥이 특별하다고 

김밥 좋아하는 나 데리고 꼭 오고싶다고

했는데, 

 

먹고나서 아, 이래서! 함. 

 

어쩜 이렇게 바삭하지 하는 김튀각

안에는 트러플향 확나는 불고기 김밥

하얀소스가 정점!

 

예약시기마다 메뉴가 조금씩은 달라져서

오빠도 오늘 처음 먹어 본 것들이 있었음

그래서 더 흥미로웠음 ㅋㅋㅋ 

 

 

참치김밥은 맛있는 김밥보다 

훨 더 맛있음 (내 기준 이지만, 백퍼임)

 

안에 마가 들어있고 참치가 녹는데 

조화가 짱임!!!!!!!! 

 

분명 맛은 한식에서 먹어 본 그 어느 요리가

언뜻언뜻 떠오르는 익숙한데 낯설고

어쨋든 극으로 맛있는 맛인데,

 

아 여긴 뉴욕인가. 함.

드셔봐야 이해합니다 (?)

 

 

그 다음 요리는 '여름 보양식'

 

이름을 보자마자 백숙을 떠올렸는데

여윽시 한국인의 소울, 등장! 

 

위에 올려진 능이버섯이 또 어느

먹어본 맛을 떠오르게 하는데

 

닭고기는 말도 안되게 부드러워서 두부인가 싶고

밑에 깔아주신 찹쌀누룽밥도 미친식감.

 

 

 

메인 전 마지막 요리, '지중해 농어'

 

이쯤에서 부터 슬슬 배가 차기 시작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위장 늘리기 돌입한돠...

 

함께 나오는 들기름은 꼭 향 맡아보기

위에 사악 뿌려서 

어란이랑 같이 먹어주면 식감, 향, 다 폭발

 

진짜 최고급 재료를

엄청난 장인이 요리해서 내어주는 요리같다의

끝판이었음...........

 

 

 

그렇게 나이프를 다시 셋팅하는데,

나이프 고르라고 보여주심 취향껏!

 

 

칼에 새겨진 이 문양은, 

정식당의 로고 : )

 

 

 

요건 한우 무려 투뿔 스테이크.

 

곱네고와.

 

 

미디움레어 괜찮으세요? 

물론이죠 

 

해서 얻은 최적의 맛! 

 

녹아요. 솜사탕인가요 ㅠ_ㅠ

 

 

요거는 추가금없이 주문가능한 보쌈.

 

곁들일 수 있는 반찬이 조금씩 나오는데

하나씩 맛보는 재미가 있다. 

 

 

 

 

가운데 쌈은 너무 귀엽게 묶어두심 ㅎ_ㅎ

 

고기는 또 적당히 잘 요리되어 나오는데

 

 

요렇게 쌈도 싸먹어보고 

따로도 반찬이랑 먹어도 보고 함 .

 

특별하다! 하는 맛의 영역은 아니었지만

괜찮았음. 

 

솔직히 메인 이전의 요리들이 

난리난리 대난리였어서 

메인에서 좀 갑자기 냉철해짐 ㅋㅋㅋㅋㅋ

 

 

 

그리고 시작된 디저트 타임 >_ <

 

멜론셔벗으로 입을 사악 정리-

한 입에 쏙 넣으면 아으차가와 하면서

시원하게 입이 깔끔해진다.

 

 

 

크게 보고싶은 장독대와 돌하르방 ㅋㅋㅋㅋㅋ 

 

메인에서 살짝 흥이 진정됐다가

요 디저트 먹으면서 다시 대폭발함.

 

아니 진짜 저 안에 상상도 못할 것(?)들이

들어있다. 

 

아 여기 디저트 전문점이냐고.

 

 

그리고 마지막 차와 다과시간.

 

너무 귀여운 달다구리와 선택한 차를 주신다.

 

 

 

나는 역시나 라떼. 

오빠는 역시나 아메리카노.

 

참 어디안가는 확고한 취향들 ㅋㅋㅋ

 

차 마시면서 오늘의 멋진식사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ㅋ_ㅋ

 

2개씩 주문한 코스 중 입맛에 맞는 걸 손꼽아보자! 

했는데, 디저트에서만 갈리고 통일!!! 

 

나는 한우++ / 참치김밥 / 장독대

오빠는 한우++ / 참치김밥 / 돌하르방

 

 

그리고나서는 하하 우린 역시나 했다.

 

왜냐면 장독대는 달고 다채로운 맛과 식감

돌하르방은 무난한 듯 차분한 맛이었기때문 🤭🤭

 

다음에 또 좋은 날

한 번 더 오고 싶은 곳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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