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딱 일년 전에 갔었던 아크메
다시 방문해보았다 : )
브레이크타임 있으니
가기 전 확인은 필수.
가게 옆쪽으로 주차공간이 좀 있다.
조금 떨어진 곳에 공영주차장도 있었음.
초록지붕을 찾아가자
캐주얼다이닝! 이탈리안이다.
전식 후식이 포함된 코스도 있고,
세트메뉴도 있다.
물론 단품도 있다. 우린 단품으로 주문!
미리 창가자리로 예약해준 션 고마워!
분위기 있는 자리에서 식사하기 좋다.
요런 적당히 조용한 분위기는 소개팅에도 제격이지 홀홀.
메뉴가 괜찮아서
가족외식도 많이 오는 거 같더라(●'◡'●)
그때는 밀가루 단식 중이어서 못 먹었던
식전빵 !!
그때도 마늘빵이었나..
여기서 소스 발라 직접 구우시는 듯 한데
맛이 좋다.
마늘빵이랑 (사실 어디든) 잘 어울리는
맥-주
병맥주만 있다길래 클라우드를 주문했다.
스프를 좋아하는 우리는 꼭 '오늘의 스프(6.0)'를 시켜봄.
하나만 주문했는데 각자 하나씩 내어주셨다.
셰프님의 서비스라고 (✿◡‿◡)
첫 번째 메뉴는
일년 전에도 참 맛있게 먹었던
머쉬룸샐러드 (17.0)
소스랑 궁합이 너무 좋고, 버섯 식감이 대박.
위에 올라간 수란을 톡 터뜨려 먹으면 환상의 맛이다!!
메인은 갑오징어 할라피뇨 오일파스타(21.5)랑 시금치관자리조또(21.5)
둘다 1일 한정수량 판매 메뉴였다.
마늘쫑, 바지락이 잔뜩 들어갔는데
칼칼-해서 한식 먹는 기분이었음.
매콤한 국물이 바지락 술찜 같기도했다. 얼큰함 ㅋㅋ
갑오징어는 따로 주신 접시와 나이프로
쇽쇽 썰어서 먹으면 됨!
버터구이 오징어가 세상 촉촉한 그런 맛 ㅎㅎ
솔직히 파스타와 엄청 잘어울리는 지는 잘
모르겠었으나, 주관적인 입맛이니 뭐.
요거는 진심 열번 추천하고 싶은 맛.
꾸덕한 크림 리조또인데, 보시다시피 연한 색인만큼
시금치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건 전혀 없다.
기억에 남는 건 적당한 간에 적당히 꾸덕한 크림 리조또인데
관자가 입에 넣자마자 사라진다는 거.
사실 이거만 두 접시 시켰어도 될 뻔한 맛이었달까 😂
특별한 날,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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