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임자 아니죠 들깨죠. 세컨디포레스트 남양주

http://www.instagram.com/second_forrest_nyj/

위치는 지도를 참고~
취향 저격 메뉴가 있는 것으로 감지되어 오늘 저녁은 너로 정했다🍝

주말에 대기가 꽤 길다는 정보를 줍줍해서 금욜이지만
네이버에서 예약을 해보았음

예약은 평일만 가능, 주말 및 공휴일 불가!

주말은 3시반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인데,

평일은 3시반부터 5시반까지가 브레이크타임!

30분 더 기니까 요 부분은 알고 가자

주차는 가게 앞에 옆에 가능함.

좀 일찍 도착했는데 가게에 불이 다 꺼져있었음
브레이크 타임의 존재를 몰랐던 오빠당황ㅋㅋ 닫았숴? ㅇㅅㅇ

가게 앞에서 요래조래 수다 떨고 놀다가 불켜지는거 직관하고 바로 들어감ㅋㅋ

디너 시작시간에 맞춰서 일찍가니 주차도 편하구 자리도 많더라~

예약은 딱히 자리지정은 없나보다. 들어가서 원하시는데 앉으라 하더이다.
꽤 많은 팀이 들어왔는데 대기팀은 발생안함. 음식도 꽤 빨리나옴 (오)

영업시간 한 번 더 확인하시고오오

후기마다 등장하는 돌손잡이 밀고 들어갑니다

의도는 잘 모르겠으나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일관성 있는 인테리어였음 ㅁ_ㅁ

화장실 벽도 까슬까슬한 돌느낌.
멋모르고 훅 밀면 손 까질 수 있으니 조심하십쇼..
(오빠 손 괜찮니...)

아직 크리스마스 느낌이 낭낭한 실내분위기

어머 아이패드를 준다구
어머 내일까지라구

그렇다면 4행시를 열심히 지어본다!
트를 뭘로하나 고민고민.. 트럼프까지 나와버렸음..
(경품에 진심)

앞에 special 써있는게 남양주점에만 있는 메뉴인데,

리틀포레스트 룽기 피자랑 먹물 리조또~~

메뉴 주문해두고 두근두근 기다리기

샐러드는 한 종류 뿐이라 크림치즈과일샐러드

파스타는 역시 곡물러버의 픽 들깨크림파스타

리조또는 남양주점에만 있는 먹물리조또

피자는 1인 2메뉴하기 뭐하니 넣어둠..(?)

요것은 식전빵임!
으른손바닥보다는 쪼꼼 작은 사이쥬의 빵인데

요게 또 삼삼하니 맛있음.

안에 야무지게 치즈가 들어있고
발사믹이 샤샥 뿌려져있어서 아주 식전빵으로 훌륭함.

색감부터 예뻐예뻐💛🧡💚

샐러드가 과일이랑 채소가 다 신선해서 맛있음!
위에 올라간 게 크림치즈라기보단 뭔가 버터스러웠지만,, 전반적으루 괜찮았다.

샐러드 종류가 많지 않은 게 아쉽다면 아쉬움.

치얼스. 사이좋게지내자🤜🤛

요거는 진짜 내가 너어무 기대한 들깨크림파스타!!!

세상에 들깨라니.
기름도 들기름을 젤 좋아하는데, 요건 못참지!!!

이렇게 소스 낭낭하게 주는 거 너무 좋잖아.
아웃백가서 투움바에 소스추가 세번은 한 느낌으로 낙낙함.

들깨랑 파스타를 잘 섞섞해서 한 입 먹어봅니다-

(이건 좀 블로그에 충실한 사진이었다ㅋㅋ)

소고기가 찹찹 조각으로 들어있는데, 그거 씹히는 것도 넘 부드럽고 !!!

크림소스+들깨가 아주 환상임.

순대국집에 있는 들깨가루있자나.. 식탁에 있는.. 그거 가져와서 더 넣고 싶었음.ㅋㅋㅋㅋ
고소함은 극할 수록 좋지.

요것은 마지막으로 등장하신 먹물리조또.
상상가능한 맛인데, 소스가 아주 밥알에 잘 배어있어서 맛났음.
먹다보니 짜장면 맛도 좀 나서 신기함(?)

사실 들깨소스에 너무 꽂혀서 스프마냥 떠먹느라 리조또에는 관심을 못줬네 미안하다.
들깨파스타는 완전 1인 1그릇 가능한 맛... 하나도 안느끼하다 정말루.

피클보면서 며칠 전에 집에 담가둔 무피클을 잠시 떠올려줌
확실히 파는 게 맛있네

ㅎ

흑백 바둑알만 남기고 완밥!
그릇만 봐도 을마나 맛있었는지가 보임ㅋㅋ

요기 보니까 체인점이던데
아마 몇번은 더 가게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