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어어어어어무 좋은 주말.
밥만 먹고 집에 오려고 했는데, 하늘 보니까 못가겠지 못가겠어.
야외에 앉아 있을 수 있는 카페를 검색검색!!
그리하여 장현에 있는 카페로 고고!
길 끝쪽에 있는데,
카페 안 쪽까지 들어가도 주차공간이 있으나
우리가 방문했을 땐 만차여서 (한 5-6대 들어갈 수 있었던 걸로 기억)
카페 입구 쪽 길가에 그냥 대고 들어갔다.
야외자리 1
그늘져서 괜찮은 자리. 두 테이블이 있는데
먼저 오신 어머님들이 싹 이어 붙여서 앉아계셨다.
햇빛이 너무 쨍하지만 않다면 옆에 돔도 괜찮다.
이따 사진으로 보여dream
곧(이라기엔 좀 이르지만. 이 때는 9월) 다가오는 할로윈 맞이
포토존도 있다. 아가들도 어른들도 좋아하더라!
난 이와중에 늙은 호박이 탐스럽네.. 라고 생각 ㅎ.ㅎ
호박죽도 좋아합니다. 네.
카페 안쪽으로 들어가면 2층공간도 올라갈 수 있다.
2층은 뭔가 또 다른 느낌. 라탄은 동남아나 휴양지스러운 느낌 낼 때
정말 최적화인 듯.
와중에 높은 층고에 매달린 조명이 예쁘다.
초록초록한 거 좋아(* ̄3 ̄)╭
창문도 활짝 열려 있어서 바람이 시원했던 이 날
너무 괜찮았다.
소파 위에는 빵 맞아요. 귀염.
뜬금 없지만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심.
2층에는 바깥 테라스 자리도 있는데,
빈백 ㅜㅜ 앉고싶지만 늦음 ㅎ
그리고 캠핑스러운 요 돔은
아까 말한 그 돔 맞습니다.
1층 야외 자리에도 똑같이 있심 🤩🤩
생각보다 메뉴들도 진심임!!
소금라떼가 뭐에요? 물어보고 안시키지 않고
오늘은 물어본 걸로 시킴!
아가들을 위한 zone도 있음. 못지나갈듯 ㅋㅋ
떼르드글라스 유기농 초콜릿 구매하려고 기웃기웃 한 적 있었는데
여기서 보니 반갑넹.
아이스크림도 있구나아
요즘 케익에 별로 관심 없는데 (밀가루 챌린지 후 밀가루에 미련 많이 줄어듬...)
오늘은 저 위에 무화과에 꽂혀(따고 합시다)서 케익도 추가 결제!
그러고 보니 초코에도 무화과가 올라가 있었지만, 녹차가 땡겼나봄 ㅋㅋ
케익도 종류별로 많아서 잠시 넋놓고 바라보았음...
짠.
아마 케익에 대한 미련이기보다는 사진에 대한 미련이었나 보다.
케익이 같이 있으니 사진 찍을 맛이 나네! ㅋㅋ
그리고 요기가 바로 1층 야외에 있는 돔!
앉아 계시던 분이 가시길래 냉큼 앉으러 갔다 >_<
캠핑하고 와서 또 캠핑하는 거 같다며.. ㅎ
이 예쁜 케이크는 맛이 나쁘지 않았음.
무화과랑 녹차는 꽤 어울리지 않음 (?)
그냥 따로 따로 먹는 게 맛있따!
이걸 찍으려고 샀나보다... ㅎ
야심차게 호르몬이 시키는대로 구매했지만
배가 불러 반도 못 먹었다는 ㅠ_ㅠ
소금커피는 위에 크림이 짭쪼롬한 소금맛이다.
그리고 밑에 라떼같은 음료가 매우 달달~
단짠의 극강조합임!!!
엄청나진 않지만 꽤 신선하고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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