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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들/여기어때

강화도1박2일 / 용흥궁젓국갈비 / 조양방직 / 마호가니 / 강화도는 일몰이지

by zerominnim 2020.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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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한창 장마인지 요즘 비가 많이 오네요

 

오늘은 몇 주 전에 다녀온

강화도 1박2일 여행코스를 소개하려해요

 

7월초쯤 다녀왔는데 사진을 다시 보니

해가 쨍쨍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강화도는 많이 알려진 코스들이 몇개 있죠?

 

너무나도 유명한 조양방직이 그 예..

 

우리나라에 몇 개 안되는 루지를 탈 수 있는 곳도 있는데한참 전에 예약을 해야한다고 해서 급여행이었던 저는 포기 ㅠ_ㅠ 가실 분들은 미리 알아보시고 서둘러 예약하셔야 할 듯해요.

 

 


 

 

강화도 도착하자마자 먹은 꽤괜 젓국갈비집부터 소개해 볼게요 !

 

 

 


 

 

 

1. 용흥궁 젓국갈비

 

 

날씨가 장난아니죠 >_< 아침에 흐려서 걱정했는데 해가 쨍! 떴어요.

 

 

 

 

강화도 하면 젓국갈비가 가장 유명하더라구요.

그만큼 많은 식당에서 이 메뉴를 팔고 있었는데요.

 

 

먼저 먹어본 친구의 말로는 젓국갈비 딱히 맛이 없었다고....

메뉴에서 뺄까하다가 그래도 한 번 다시 먹어보자! 해서

 

 

 

서치서치 끝에 찾아낸 맛집이에요 -

(일단 제 입맛 기준 맛이 꽤괜)

 

 

 

 

 

 

 

 

차 한 대만 딱 지나갈 수 있을만한 골목길 안에

식당이 있는데, 맞은편에 다행히도 작은 주차장겸공터가 있더라구요.

차 3대가 들어가니 꽉차네요..

 

 

혹시나 운전이 어려우시다면 골목 들어가기 전에 주차할 만한 곳에 하시고

조금 걸어 가시는 게 좋을 듯 해요 @.@

 

 

 

 

 

 

 

간단한 메뉴에요.

저희는 젓국갈비를 먹으러 왔기에 

다른 거 안보고 !! 젓국갈비 대자를 주문.

공깃밥은 별도로 주문하셔야 합니당~

 

(양은 딱 평균인 듯. 여자4 기준 먹고 조금 남았어요.)

 

 

 

 

 

한국인의 밥상 ㅎㅎㅎ 9가지 반찬이 쫙 깔립니당

다 그냥 그럼, 고추장아찌무침이 젤 먹을만했어요 ㅎㅎ

 

 

 

 

 

식탁에 냄비를 가져다 주실 때부터

젓국(젓갈)냄새가 후우우우욱 옵니다.

 

갈비는 다 익혀 나와서 야채가 익으면 먹어도 되요

두부랑 감자도 한 몫하네요

 

 

 

 

 

국물 한입 해봤는데 시원하고 맛있어요!

안에 갈비가 들어있는 갈비탕인데 

젓갈로 국물맛을 냈다고 보심 되겠네요.

 

맛없게 먹었다던 친구도 예전에 가봤던 식당보다 훨 낫다고 하네요!

 

 

 

 

 

밥을 거의 다 먹어가니 식혜를 가져다주시더라구요

식혜보다는 감주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집에서 만든 맛 *_*

 

꽤 만족한 점심이었어요-

 

(주인 아저씨가 계속 말 거셔서 조금 부담스럽긴 했지만요 하하하)

 

 

 

 

 

 


 

 

강화도에서 모르면 간첩

 

 

2. 조양방직

 

 

 

 

그 유명한 조양방직을 드뎌 가봤어요-

예상외로(?) 11시 오픈이라

10시에 갔다가 문 닫겨 있어서 밥먹고 다시 갔네요 ㅎㅎㅎ

 

 

 

주말에 방문하시는 거라면 꼭! 꼭! 오픈시간 맞춰서 가시길 추천드려요

 

 

 

점점 사람이 많아지거든요. 매우매우매우

 

 

 

 

 

요렇게 생긴 입구 앞의 도로 맞은편으로

주차장이 엄-청 크게 있으니

저처럼 카페 뒤쪽에서 주차장을 찾아 헤매는 일은 없길 바래요...

 

 

(카페도 넓은데 주차장은 더 넓음. 주차관리원 분들도 계시니 걱정은 NO)

 

 

 

 

 

입구를 들어서면서 부터 느껴지는 갤러리 느낌

 

카페 전체가 큰 전시관 같기도 큰 체험관 같기도.

 

 

 

 

 

 

음료 메뉴가 이렇게 있는데 비싸죠?

맛은 음.. 티라미수도 하나 먹었는데 제 입에는 별로였어요ㅋㅋ

 

입장료 내고 마시는 프리 음료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가 바로 조양방직 포토존인가

 

 

그나마 오픈하고 바로 들어 온 편이라

한적하니 사진 찍기 좋더라구요 >_<

 

 

 

데세랄은 왜 금지죠?

 

 

 

실내에는 정말 많은 소품들이 있어요

 

옛날 기억 새록새록 드는 소품도 많아서

엄마아빠 연세의 분들도 재밌어 하시더라구요 -

 

 

 

부모님 모시고 오기 좋다는 말

 

 

 

 

 

 

어어어어어엄청 햇볕이 내리쬐는 날씨였지만

바깥 구경도 빠질 수 없죠 

 

 

여기저기 예쁜 곳들이 많아 신나게 사진 찍고 다녔어요 ㅋㅋ

 

 

나만의 포토존을 찾는 것도 재밌을 듯

 

 

 


 

 

 

 

 

 

저녁에 숙소에서 먹은 바베큐에요.

이제 숙소에서 뭐 해먹는 거 귀찮아서 안하려 했는데

 

저희 갔던 숙소가 너무 괜찮기도 했고, 개별 바베큐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안 할 수가 없었어요 >_<

 

 

 

그치만 도깨비 나올 것 처럼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연기를 보며 생각했죠.

다음엔 꼭 밖에서 사먹자.. 

 

 

 


 

 

 

 

 

 

 

숙소 앞으로 조금만 걸어 나가면 있는 선착장에서

오랜만에 너무 예쁜 일몰을 만났어요.

 

 

강화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거죠?

 

 

하늘 색을 보며 마음정화 시간-

 

 

 

 

 

 

 

이 숙소의 끝판은 조식!!

간단하게 토스트 해먹을 수 있게 준비된 공간이 있고

자유롭게 정원으로 가져다 먹어도 됐어요.

 

초록초록 정원에서 여유롭게 조식먹는 기분이란 *_*

 

 

 

 

 

 

 


 

 

 

3. 마호가니 카페

 

 

 

도레도레랑 같이 있어요! 참고참고

 

마호가니 카페..후우

 

인스타에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하얗고 노-란 데이지 꽃이 만발한 그 풍경이 보고싶었어요.

 

 

데이지 꽃밭에서 찍은 사진이 가득가득한 인스타를 보고

한치의 의심도 가지지 않은 채 갔는데

 

 

 

 

 

 

 

온리 수국뿐..?

 

물론 수국도 넘나 예뻤지만 .. 데이지를 내놓아라!!

ㅜㅜ

 

지금은 데이지가 피지 않는다고 해요...

5월이 절정이었던듯

어느 기간에는 없다고 말해줬는데

분해서 그냥 잊음 쉬익쉬익

 

 

 

 

 

 

그래도 여기는 음료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참고 참았던 라떼를 딱 한 잔 먹어보자며 주문했는데

와 맛집 은 아니어도 먹을만한 라떼였다고 합니다~~

 

 

수국이 올라간 블루베리 케이크도 내스타일

 

 

데이지가 피는 계절에 다시 올게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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