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댕리단길 삼촌식당은 치즈카레가 제일 괜찮습니다

 

삼촌식당이에요. 이름이. 그래서 뭘 파는 델까 했는데 카레집입니다!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다고 포스터가 붙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양이 많았나)

저는 사실.. 카레를 별로 안좋아해요🙄 원래 가려던 식당이 웨이팅이 너어어어어무 길어서 발길을 옮겼는데 제발 노란 한국식 카레가 아니길 바라며 들어갔습니다. (카레는 별로 커리는 완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1인1카레 필수가 눈에 띄는데요. 제 기준에는 여기 양이 많았어요. 다른 분들에게는 아닐 수 있지만. 제가 밥에는 좀 약합니다. 네명이서 밥메뉴 네개 시켰더니 좀 많더라구요. 하나정도는 우동을 시키는 융통성을 발휘해보세요 여러분!

김치랑 피클은 셀프바에 있어서 원하는대로 가져다 먹으면 됩니댜

중요한 메뉴사진입니다! 다행히도 노란카레는 아니었어요. 근데 색이 좀 진하죠. 친구들과 얘기나눈결과 저것은 하이라이스에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옛날급식생각)
위에 올라간 새우튀김과 고로케는 진짜 맛있었는데 카레는 잘 모르겠어요. 하나는 닭고기 하나는 버섯 카레인데 둘 다 비슷해요. 그냥 하이라이스 맛. 쏘쏘에요.

왜 같은게 두개냐면 세트였던 거 같아요. 속재료가 달라서 다른게 나올줄알았는데 같은 베이스에 고기냐 버섯이냐만 차이가 있습니다.

요고요고가 저는 가장 맛있었습니다! (U제품환장) 치즈가 가득하고 쭈와악 늘어나서 입 안 가득 차는 그런 맛이었어요! 치즈가 맛있었던걸까.. 암튼 제 입맛엔 이게 1등이었습미당. 밑에도 역시 카레밥이에요 ㅎㅎ

그리구 이건 1인1메뉴 달성을 위해 시킨 건데요. 타코 비주얼 맞아요. 타코밥 ^_^;; 양념이랑 샐러드는 맛있었어서 전 밥이 아니었음 좋겠다 하면서 먹었네요. 친구는 이게 젤 낫다고 하기도 했지만요. 정말 개취인부분.

오픈시간과 브레이크타임참고하셔요!! 토요일도 브레이크타임 지키시더라구요. 댕리단길에 있는 식당들 대부분이 그런거같았어요. 애매한 시간이어서 밥못먹을뻔 ㅠ_^ 사실 굳이 찾아갈 맛집까지는 아닌거같아요 (내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