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습관 들이기/건강한 식단

나의 소중한 아침 식사 시간 모음 (감자스프, 밀도리치식빵, 그릭데이 그릭요거트, 김밥, 키토김밥, 갈치조림)

by zerominnim 2023. 7. 12.
728x90
반응형


오늘은 비가 진짜 많이 왔다. 불특정 누군가가 걱정되는 날씨.

다른 날은 한 번 쏟아지고나면 좀 잠잠해 지더니,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휩쓸었다가 고요해졌다가를 반복했다.

이른 새벽부터 아침까지 내리던 강한 비가 멈추고
오전 9시쯤되니 개어서  잠시동안은 하늘이 또 푸르다.
그러고는 운무인지 산에 신비스러운 느낌이 가득.


원래는 아침에 생선을 구워먹어야지 하면서 고등어를 냉장해동해두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눈뜨니 한식이 안땡긴다.

그래서 아빠가 준 감자로 호딱 수프 만들어보기🥣🤍

진짜 별 거 없는 짱쉬운 감자스프 레시피

준비물 : 감자2개(중-대사이즈), 양파1/4채썰어서, 우유 300ml, 버터 1-2조각, 소금 조금, 설탕 조금
1. 감자 작게 깍둑썰어 렌지에 돌려 익히기 (6-7분)
2. 그 동안 팬에 버터 녹여 양파 굽굽. 갈색으로 익히기
3. 양파 다 볶아지면 익은 감자 넣어 같이 좀 볶기.
4. 빠다향 잘 배었으면 믹서에 우유,감자,양파 갈기
5. 냄비에 부어서 끓이기. 소금설탕간은 입맛대로. 치즈한장 넣어도 좋고 파마산 뿌려도 좋고 마지막에 후추 뿌려도 좋고 !

사실 요리는 짱 쉬운 거야



2명이서 먹기에 딱 좋은 양이다.
햇감자에 햇양파까지. 역시 제철 식재료가 최고야.
산지직송 식재료 주는 우리가족 짱이다🫶


그리하여 정리해보는 나의 간단한(?) 아침 식사

한식은 이상하게 아침에 하려면, 한 두가지 반찬하는데 시간이 꽤 필요해서 간단히 먹는 걸 더 자주 하는 편이다. 잠이 덜 깨서 잘 안되는 걸지도...😌



최근에 먹은 아침식사. 밀도 리치식빵과 내사랑 아이스라떼.

드디어 먹어보는 밀도식빵인데 와. 이 맛 못 잃어.
100일 밀가루 단식이 끝나서 다행이다 라면서 맛나게 먹음.
따끈하게 갓 나온 식빵 뜯어먹는 게 제일 맛있고,
남은 빵은 얼렸다가 토스트해서 먹음 너무 맛있다.
말 그대로 리치해서 다시 팬에 굽굽해서 녹일때 따로 버터 안넣어도 됨. 알아서 풍미가 진해짐!


요건 자주 먹는 요거트 + 그래놀라 +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언니가 공수해다줬다👍
생블루베리 유기농 무농약인데 짱 달콤해..💜

그릭요거트는 한동안 빠져서 정말 자주 먹었었다. 요즘도 가끔 그릭데이 주문해서 그래놀라랑 먹는 중. 종종 잊고있는데 다시 견과류 잘 챙겨먹어야지.


요거트 자주먹음 인증. ㅎㅎ


그리고 요거는 궁금해서 만들었다가 딜+오이 향에 빠져들어서 또 해먹은 차지키소스.

차지키소스는 깜빠뉴에 올려 먹은 게 젤 맛있었고 이 날은 빵이 없어서 현미칩에 올려먹은 날. 딜이랑 오이향이 너무 잘 어울린다. 그리스사람들의 된장이라던데, 진짜 다들 먹잘알이야 !



그리고 가끔ㅎㅎ 출근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모두 있는 날 도전하는 제대로 챙기는 아침상! ㅋ_ㅋ
냉동순살갈치로 갈치조림하고(순살갈치짱임) 계란말이해서 엄마가 준 김치랑 장아찌 내면 아침 뚝딱! 그러고 보니 내 식탁은 정말 우리 가족 없이는 안되는구나 😚 감사히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아침만 가능한 김밥싸기.
냉털해서 재료 있는대로 잔뜩 만들고 10줄 다 말아버렸다.
ㅋㅋㅋㅋㅋ 다 먹겠다고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10줄을 둘이 어뜨케먹니..  역시나 나눔했다. 나눠먹으면 더 좋지요~ 몸은 좀 피곤하지만ㅋㅋ 김밥을 좋아하면 일이 이렇게 커진다는거.....

그나저나 달걀지단으로 마는 키토김밥 너무 좋아 맛있어.
계란없인못살아!


그리고 시간 없거나 귀찮은데, 밥이 너무 먹고 싶을 때! 뷔페연상시키는 한식원디쉬ㅋㅋㅋㅋ 전날 저녁반찬 해먹고 남은 거 꺼내고 계후 하나 얹어주면 딱 좋음 ☺️

이렇게 보니 나 유제품이랑 계란을 참 좋아하는구나. 싶다 ㅎ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