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진짜 많이 왔다. 불특정 누군가가 걱정되는 날씨.
다른 날은 한 번 쏟아지고나면 좀 잠잠해 지더니,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휩쓸었다가 고요해졌다가를 반복했다.
이른 새벽부터 아침까지 내리던 강한 비가 멈추고
오전 9시쯤되니 개어서 잠시동안은 하늘이 또 푸르다.
그러고는 운무인지 산에 신비스러운 느낌이 가득.
원래는 아침에 생선을 구워먹어야지 하면서 고등어를 냉장해동해두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눈뜨니 한식이 안땡긴다.
그래서 아빠가 준 감자로 호딱 수프 만들어보기🥣🤍
진짜 별 거 없는 짱쉬운 감자스프 레시피
준비물 : 감자2개(중-대사이즈), 양파1/4채썰어서, 우유 300ml, 버터 1-2조각, 소금 조금, 설탕 조금
1. 감자 작게 깍둑썰어 렌지에 돌려 익히기 (6-7분)
2. 그 동안 팬에 버터 녹여 양파 굽굽. 갈색으로 익히기
3. 양파 다 볶아지면 익은 감자 넣어 같이 좀 볶기.
4. 빠다향 잘 배었으면 믹서에 우유,감자,양파 갈기
5. 냄비에 부어서 끓이기. 소금설탕간은 입맛대로. 치즈한장 넣어도 좋고 파마산 뿌려도 좋고 마지막에 후추 뿌려도 좋고 !
사실 요리는 짱 쉬운 거야
2명이서 먹기에 딱 좋은 양이다.
햇감자에 햇양파까지. 역시 제철 식재료가 최고야.
산지직송 식재료 주는 우리가족 짱이다🫶
그리하여 정리해보는 나의 간단한(?) 아침 식사
한식은 이상하게 아침에 하려면, 한 두가지 반찬하는데 시간이 꽤 필요해서 간단히 먹는 걸 더 자주 하는 편이다. 잠이 덜 깨서 잘 안되는 걸지도...😌
최근에 먹은 아침식사. 밀도 리치식빵과 내사랑 아이스라떼.
드디어 먹어보는 밀도식빵인데 와. 이 맛 못 잃어.
100일 밀가루 단식이 끝나서 다행이다 라면서 맛나게 먹음.
따끈하게 갓 나온 식빵 뜯어먹는 게 제일 맛있고,
남은 빵은 얼렸다가 토스트해서 먹음 너무 맛있다.
말 그대로 리치해서 다시 팬에 굽굽해서 녹일때 따로 버터 안넣어도 됨. 알아서 풍미가 진해짐!
요건 자주 먹는 요거트 + 그래놀라 +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언니가 공수해다줬다👍
생블루베리 유기농 무농약인데 짱 달콤해..💜
그릭요거트는 한동안 빠져서 정말 자주 먹었었다. 요즘도 가끔 그릭데이 주문해서 그래놀라랑 먹는 중. 종종 잊고있는데 다시 견과류 잘 챙겨먹어야지.
요거트 자주먹음 인증. ㅎㅎ
그리고 요거는 궁금해서 만들었다가 딜+오이 향에 빠져들어서 또 해먹은 차지키소스.
차지키소스는 깜빠뉴에 올려 먹은 게 젤 맛있었고 이 날은 빵이 없어서 현미칩에 올려먹은 날. 딜이랑 오이향이 너무 잘 어울린다. 그리스사람들의 된장이라던데, 진짜 다들 먹잘알이야 !
그리고 가끔ㅎㅎ 출근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모두 있는 날 도전하는 제대로 챙기는 아침상! ㅋ_ㅋ
냉동순살갈치로 갈치조림하고(순살갈치짱임) 계란말이해서 엄마가 준 김치랑 장아찌 내면 아침 뚝딱! 그러고 보니 내 식탁은 정말 우리 가족 없이는 안되는구나 😚 감사히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아침만 가능한 김밥싸기.
냉털해서 재료 있는대로 잔뜩 만들고 10줄 다 말아버렸다.
ㅋㅋㅋㅋㅋ 다 먹겠다고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10줄을 둘이 어뜨케먹니.. 역시나 나눔했다. 나눠먹으면 더 좋지요~ 몸은 좀 피곤하지만ㅋㅋ 김밥을 좋아하면 일이 이렇게 커진다는거.....
그나저나 달걀지단으로 마는 키토김밥 너무 좋아 맛있어.
계란없인못살아!
그리고 시간 없거나 귀찮은데, 밥이 너무 먹고 싶을 때! 뷔페연상시키는 한식원디쉬ㅋㅋㅋㅋ 전날 저녁반찬 해먹고 남은 거 꺼내고 계후 하나 얹어주면 딱 좋음 ☺️
이렇게 보니 나 유제품이랑 계란을 참 좋아하는구나.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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