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이 날은 밀가루 한풀기 특집
빠네 먹으러 가자!!!
세교에 위치한 '올리앤'
빠네가 맛있대서 가보자!
2시쯤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알바생이 좀 많이 정신없어보였음....
요기는 무료주차 2시간 가능하니,
꼭 밥먹고 가면서 차량번호 말하구 나가기~
시킨지 한참됐는데 음식이 안나와서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던 와중.
사장님이 오셔서 주문을 확인하신다 (?)
알바생이 주문을 받아가놓고 포스에 입력을 안해서
주문이 안 들어갔단다.........ㅂㄷㅂㄷ
나 지금 배고픈데 ㅜㅜ
다시 주문넣어주시고 십분쯤 뒤....?
배달로봇이 음식가져다줌
그래 너라도 있어 다행이다....
미안하시다구 에이드 두잔을 준비해주셨는데,
여기 양이 엄청나다........
저거 반도 다 못마심..........
그냥 난 빠네가 먹고싶었다.....
낭낭한 크림소스에 빵 푸욱 적셔 먹기 >_<
소원성취했다.
여기 빠네, 크림소스가 굿이다 굿굿
조각조각 잘라서 빵 찍어 먹기~
혹 파스타가 부담스럽다면 그냥 빠네볼도 있었으니 (면 없는 버전)
그걸 시키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음.
요건 그릴드 치킨 샐러드
읭?
비주얼이 참 요상한 샐러드인데,
뭔가 90년대에 엄마가 온갖소스를 부어서
만들어준 강렬한 맛의 샐러드 너낌ㅋㅋㅋㅋㅋㅋ
그냥 야채가 먹고 싶었으니 되었다..ㅎ.. 하며 먹지만
내 스타일 샐러드는 전혀 아니었음.
혹시 보고 눈치채셨는지 모르겠는데,,
저 접시 진짜 집에서 제일큰접시 크기임.
양이 어마무시함....
배고팠어서 열심히열심히 먹었지만 다 먹기 실패
진짜 엄청배불렀다.............
그러고는 '샹치' 보러 영화관~~~
빠네가 위를 꽉 채우는 동안ㅋ.ㅋ
샹치를 잼나게 보고
저녁은 칼칼한 거 먹으러~~~
이 맞은편에 육칼 겁나 맛있는 집 있는데
일요일에는 안 여심 ㅜ
아쉽지만 이화수로 고고
사실 난 아직도 배가 90%는 차있어서
밥을 먹을 생각이 1도 없었음..
맥주나 한 잔 해보까아 했는데
이모님이 1인1주문을 강조하시면서
옆을 안떠나심 ^_^
'만두도 시켰는데?'
소용없음.
'냉면은 되요?'
안되요.
후.............
점심저녁 다 ㅂㄷㅂㄷ ^_ㅜ
결국 육칼1, 육개장순두부1, 만두반판 주문.
먹어보고 못 먹겠음 포장해가지 뭐. 하면서
눈치보여서........
일단 주문 고고
우리가 아는 그 만두 맛 ㅎ.ㅎ
육즙 낭낭하니 맛있었다.
요건 면대신 순두부가 잔뜩 들어있는 순두부육개장.
밥이랑 같이 나온다.
난 밥은 못묵는다...............
육칼은 안 먹어봤지만,
오빠말로는 순두부육개장이랑 같은 베이스 국물 같다고.
국물에 고추기름이 들어갔는지 목이 칼칼 매콤한 맛이었다.
맥주랑 먹기는 좋았으나
다음날 배가 안좋아했음 ㅠ_ㅠ
맥주 먹기 좋은 날씨는 계속계속~~
카스 투명병 넘나 맘에 듬.
셀프존에 있는 김치.
김치 어쩐지 맛있더라.
국내산이란다.
매운 육칼이라 그런지 백김치랑 먹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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