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티 모데나 발사믹 식초 | PONTI ACETO BALSAMICO DI MODENA

샐러드 만들어 먹는 거 넘 죠아하는데, 당분간 잊고 있었더니 집에 발사믹 식초가 똑! 떨어져버렸다.

그래서 한동안 스리라차 칠리소스 알룰로스 케찹 같은 소스들로 버텼는데 이제 더 이상 안되겠다 해서 ㅋㅋㅋㅋㅋㅋ 근처 마트로 고고

발사믹은 좀 규모가 큰 마트에 가야 다양하게 있어서 고를 수가 있는 듯 하다. 평소같으면 그냥 노브랜드 발사믹을 들고 왔겠지만, 구경 겸 롯데몰 안에 있는 롯데마트로 고!

그 중에 눈에 띈 PONTI 라는 브랜드.
발사믹 식초가 여러 버전으로 있었다.

그 중 가장 작은 사이즈에 2,980원 밖에 안하는 발사믹? 폰티 모데나.

사이즈 귀엽ㅋㅋㅋㅋㅋ

사실 발사믹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도전 겸 사려고 집었다. 뭐 맛이 특이하겠어. 발사믹이 발사믹이지 뭐! 하고 ㅎㅎㅎ

작은 사이즈에 유리병에 담긴 유명한 발사믹? 그럼 무조건 데려가는거지~~~~~

대충 찾아보니 무난하다는 평이 많았다.

이탈리아가 원산지인 폰티 모데나 발사믹.

PONTI(폰티)는 1787년부터 전통을 이어 온 이탈리아 no.1 발사믹 식초 브랜드란다!!!

모데나는 지역 이름. 이탈리아 발사믹의 본고장 모데나에서 생산되어 IGP인증을 받았단다. 어쩐지 앞면에 빨간색으로 IGP 라고 써 있더라.


육류, 생선요리은 물론 치즈, 아이스크림 같은 디저트에도 잘 어울린다고 !! 안 그래도 며칠 전에 바닐라 아이스쿠림에 발사믹 뿌려먹는거 보고 읭 했는데 진짜네. 담에 도전해봐야지 ㅋㅋㅋㅋㅋㅋ

옆에는 더 고가의 발사믹도 있었다. 1년산보다 3년산이 비싼거보니 이것도 와인처럼 가격을 매기나.....

트러플 와인 비니거는 26,800원이면 거의 9배 가격. 덜덜. 나중에 저런 것도 궁금해지겠지?

그리고 집에 와서 시원하게 뿌려먹음ㅋㅋㅋㅋㅋㅋ 뭐니뭐니해도 샐러드에는 올리브유+발사믹 조합이 최고시다!

엄청 시큼하지도 않고 무난하게 맛있는 발사믹 찾은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