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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먹고 마시자/제가 한 번 먹어봤습니다

속초맛집 / 포차 분위기 유람선야식에서 홍게무침

by zerominnim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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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조트에서 콜택시 불러서 가니까

10분도 안걸리는 거리! 

 

유명한 그 속초포차거리는 여기서 쫌 더 올라가야 한다.

 

그 쪽도 슬슬 걸어가봤는데, 영 우리 갬성이 아님

ㅎㅎ

젊은이들 술 부어라마셔라 같은 분위기길래,

 

여기에 자리잡고 앉았는데, 결론은 만족!

 

 

원조맛집이라구욧?

 

저녁에 술 한잔 하고싶은데

바닷가 메뉴로다가 포차같이 야외서 먹음 좋겠따~

했는데 여기가 딱이었지 모야!

 

이번에도 검색잘했다. 칭찬한다 나.

 

 

메뉴는 요렇게.

 

우리는 홍게무침 소 (40,000)

오징어회 (싯가, 이 날 25,000)

 

그리고 동해소주를 시킴! 

 

 

기본 한식찬을 이렇게 주시는데

이걸로도 맥주를 홀짝홀짝 했다 ㅎㅎ

 

 

이 날 낮은 되게 더웠는데

 

저녁되니 바람이 살살 불기시작해서

밖에 앉아있는데 기분이 좋더라(❁´◡`❁)

 

 

그래서 동해소주를 까기로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주만은 잘 안먹 (못먹?)는데

꼭 안주가 해산물이면 소주에 눈이 간다.

 

 

잘 마시지도 못하면서,,,

 

코 삐뚤어지게 마실거라며 

호기롭게 시작해봄 ㅋㅋ

 

 

먼저 나온 오징어회! 

되게 오랜만에 먹는 오징어회는

역시 달달하고 쫄깃하고 맛있더라.

 

산낙지는 못먹겠오. 오징어라도 많이 먹어야징

 

초장에 푹 찍어 소주한잔이랑 먹으면 캬.....

 

 

 

요거는 홍게무침!! 

다리를 잘라서 양념게장 처럼 무쳐 주신다.

집게발과 게딱지는 스팀해서 주심!!

 

두마리면, 괜찮다고 본다. 

 

그치만 홍게가 그렇듯... 다리에 살이 많진않아

껍덱스에 묻은 살과 양념을 빨아먹는 기분ㅋㅋㅋㅋ

 

 

요래요래 살있는 부분을 뇸뇸 

묘하게 게장 맛이 나는데,

 

양념을 참 맛있게 잘만드셨다 ㅋㅋㅋ 

 

 

그러니까 한병더! 

ㅋㅋㅋ 이날은 꽤 잘 마셨네

 

동해소주는 편의점에도 안보였는데,

여기서 먹어보길 잘했오

 

달달하니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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