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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먹고 마시자/제가 한 번 먹어봤습니다

[평택맛집] 엄상궁 : 할머니의 집밥 스타일 된장 맛집

by 친절한A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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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할머니가 차려주신 밥상같은

강된장 맛집



(나 지금 진지하다)

엄 상 궁



친구가 기가 막힌 밥집을 발견해서
다녀왔습니다

(드디어 티스토리 열일 ㅠ_ㅠ 이모티콘감격)

내부도 할머니네 집같아요 ㅎㅎㅎㅎ
푸근하고 정감가고 그렇습니다

식사하는 팀이 저희밖에 없는 것도 킬포.. 넘죠아


메뉴는 이렇게 있구요. 콩국수는 아직 안하신대요!

콩국수 시작하면 TV에 뉴스로 나올거라고
심심한 농담하시는 사장님 ㅋㅋㅋㅋ


저희는 메뉴 통일하는 게 편하실 거 같아서 제육쌈밥3하려다가
"우리집 삼계탕 안먹어봤지?" 하시며
추천해주시는 사장님 말을 따라
제육쌈밥2이랑 삼계탕1을 주문했습니다!

(작작작)


기본찬 깔린 것 좀 보세요 ㅠ_ㅠ
밥 한그릇 이미 뚝딱각인거 보이시죠..
하나같이 정성스럽고 맛깔나는 음식들이에요.

뚝배기에 있는 게 진심 밥도둑 강된장인데요.
땅콩가루가 뿌려져있어서 간도 심심하니 맞고
꼬소해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쌈밥친구 된.장.찌.개.미.쳤.다
사실 이게 핵심이라고 할 정도로
(된장 담그시는 건가..)
너어어어무 제스타일의 된장찌개였어요 ㅠ_ㅠ

꿀꺽


요거는 삼계탕인데요.

깨가 솔솔 뿌려져있고
국물이 약간 진득하니 진하다고 해야하나
처음 먹어보는 국물맛인데 맛있더라구요.

배 속에는 찹쌀이 알차게 들어있어요 >_<

김 솔솔나는 제육볶음까지!
요거 상추에 싸서 강된장 척 올려먹으면
환장하는 맛입니다.

먹느라 환장해서 쌈 사진 못찍었잖아요 저.. ㅎ..



요렇게 한 상 푸짐하게 차려집니다 *_*

아, 삼계탕에는 공기밥 따로 안나오니
필요하심 추가해서 드세요!


맛있게 먹고 나오니 가게 안쪽으로 텃밭이라기엔 큰!
밭이 있더라구요.

여기서 온 재료들인가 싶어 더 맛있게 먹은 기분


요기는 약간 프라이빗룸 ㅎㅎㅎ
예약해서 들어가시는 손님들 있더라구요.

사장님이 저희는 여자끼리와서 안들여보내준다고 ^_^
남자친구 데리고오면 입장가능하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밭에 잔뜩 심어진 뭔지 모르겠는 녀석들을 보며
고구마냐 쌈채소냐 하면서 나왔습니다 ㅎㅎ

농알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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