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항 근처 유리창 큰 카페, VITZ 빈백도 있어요!
안녕하세요 : )
지난 주말은 유독 날씨가 좋았죠.
오랜만에 찬 공기가 지나가기도 했고,
미세먼지 없이 맑은 하늘도 한 몫했어요.
바람 쐬러 남당항에 갔다가
근처에 탁 트인 카페가 있어서
가봤습니다-
큼직한 통유리창이 시원시원해요,
이날은 햇볕이 좋아서
따뜻한 느낌 낭낭~
카페 앞쪽에는 바닷가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알록달록한 빈백이 놓여져 있어요!
날이 춥지 않아서 앉아있기 좋았어요~
이따 보여드리겠지만,
옥상에도 잔뜩 빈백이 ღ(· ᴥ ·)ッ
카페 사장님이 농사를 지으시는건지,
앞쪽에는 밭고 보이구요
그 뒤로는 주차장!
주차장이 위아래로 있어요, 넓어서 좋네요.
지금 오픈 시간이
약간 조정되어 있어요.
참고하셔서 방문하세요
영업시간을 좀 줄이신 거 같아요.
안쪽 자리도 널찍해요, 1층에서 주문이되고
2층에 올라갈 수 있구요.
간단한 케익과 주스도 있어요.
아이들 시야에 딱 걸려서 주문하기 좋네요 (?)
아기자기 귀여운 소품들도 많고,
무엇보다 앞에 마당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좋아보여요,
그치만 2층은 야외 옥상으로 연결되고
위험해서 아이들의 입장을 제한한다네요 ㅠㅠ
넘 아쉬워하는데 마침 마주친 사장님께서
손꼭붙잡고 올라갔다 오는 건 허락해주셔서
잠시 구경하고 내려왔답니다 ㅎㅎ
요렇게 빈백이 더 놓여져 있는데
광합성하기 느무 좋은 자리~
풍력발전기가 있는 걸로 보아하니,
이 동네 바람이 꽤 부나 봅니다 ㅎ
근처 궁평항에도 풍력발전기 잔뜩 있던데..
그 맥락인것인가
무지개빛깔 케이크 하나랑
로투스 아이스크림,
아메리카노 한 잔이랑, 애플 시트러스 티를 주문했어요.
다양하게 맛보기 ㅎㅎ
근데 좀 많이 아쉬웠던건
주문 받으시는 분이 많이 불친절하세요.
굉장히 화가 난 투로 응대하셔서
기분이 영 좋지 않았네요,
남당항 근처에서 가깝고,
넓어서 쉬어가기에는 좋았으나
불친절한 경험도 함께 잊지 못하겠네요 ㅠ_ㅠ